![]() 2023-11-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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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퀴지니어 후기던전에서 재료를 구하고 마을에서 요리로 팔아먹는 퀴지니어라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이것과 비슷한 방식의 게임인 문라이터라는 게임을 재밌게 해서 살짝 기대를 했었는데요. 감상은 마지막에 하도록 하고 일단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 게임은 던전과 마을을 오가며 진행하게 됩니다. 메뉴를 켜놔도 시간이 꽤 빠르게 흘러가는데 한 자정쯤 되면 피곤하다면서 알아서 자버립니다. 부모님의 빚을 갚는 게 메인 퀘스트로 지정되어 있는데 빚을 갚을 때마다 새로운 지역이 열립니다. ![]() 던전에서 나오는 몬스터와 자재들을 처리하면 여러 식재료와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와 돌 종류는 기본 가구 제작 및 식당 확장에 쓰이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 수록 편합니다. 도중에 죽으면 모은 재료의 대부분이 소실되기 때문에 죽기 전에 탈출(L)로 집에 돌아가주면 됩니다. ![]() 1~2층은 대부분 안전하고 3층부터 대량의 적이 출몰하는 함정방 + 보스가 있더라구요. 저 노란 창이 그려진 빨간 카펫 같은 게 바로 그 표시입니다. ![]() 이렇게 모은 재료로는 원하는 시간에 식당을 열어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탁자 1개, 의자 1개밖에 없지만 레스토랑 업그레이드를 할 때마다 공간이 넓어져서 더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어요. 요리 도구는 냄비, 프라이팬, 오븐 등이 있는데 당연히 각기 다른 요리를 할 수 있으니 모두 구비해야 하며 손님들이 비슷한 요리를 주문할 때도 많으니 나중에는 동일한 장비라도 여러 개가 있어야 합니다. 요리는 그냥 딸깍하면 알아서 만들어지고 띵~하는 소리와 함께 손님들이 알아서 가져다 먹습니다. 플레이어가 할 거는 딸깍으로 요리 만들고 손님이 계산하려 하면 돈 받는 거밖에 없죠. ![]() 다만 모든 손님이 알아서 가져다 먹는 건 아니고 나중에 평판이 높아져서 귀족이 오면 직접 서빙해야 합니다. 그외의 유형은 이동속도 같은 사소한 점만 다르니 크게 신경 안 써도 됩니다. ![]() 이렇게 번 돈으로는 뭐 식당도 넓히고 가구도 사고.. 무기 강화도 하고 포션 강화도 하고 등등.. 일단 탐험을 편하게 하려면 인벤토리 업그레이드부터 하는 것을 추천하며 포션칸부터 4칸까지 뚫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 새로운 레시피는 대부분 서브 퀘스트로 얻게 되는데 사실 얻어봤자 역시나 원버튼 요리 딸깍이라 큰 감흥은 없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비해 던전이 갈 수록 너무 거지같이(?) 어렵다는 평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신경 안 쓰지만 막상 무기나 적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아쉬웠습니다. 돈을 모아도 그다지 성취감이 없어요. 레스토랑도 단순 딸깍보다는 직접 가격을 지정할 수 있어 그에 따라 손님 오는 게 변동된다던가 주마다 고정 지출비가 있어 돈에 쪼들리게 한다던가 하는 경영 요소가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네요. (물론 던전이 어려운데 식당마저 어려우면 꼬접할 분들이 많겠습니다만..) 제값 주고 사는 건 조금 아까운 것 같고 관심 있으시면 할인할 때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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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벤 기자 Nirr입니다. 기사에 틀린 내용이 있거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담당 이력] -엘든 링 (2022.02~2022.06) -검은사막 (2022.04~2023.04 / 2023.07~2023.08) -DNF Duel (2022.06~2022.07) -타워 오브 판타지 (2022.08~2022.09) -스플래툰3 (2022.09~2022.10) -나이트 워커 (2023.01~2023.05) -쓰론 앤 리버티 (2023.05) -디아블로4 (2023.03 / 2023.06) -아레스 (2023.07) -P의 거짓 (2023.09~2023.10) -???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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