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잘 못쓰는데 열심히 해볼께요

오늘은 강좌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부터 챙겨볼께요

프라모델 도색의 경우 많은 분들이 어려워합니다

왜 어려워할까? 고민을 해봤는데 가장 큰 점이라면

메뉴얼이 없어서 그렇다  라고 생각해요

프라모델부터 시작해서 각종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설명서가 무조건 첨부되어 있습니다

처음보는 제품이라도 이것을 보면서 천천히 사용법을 익히는데 반해 도색에 대해서는 설명서가 없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 도색이 어려웠고 각종 잡지를 샀지만 설명을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러한 측면에서 간단하지만 최대한 쉽게 다가오실 수 있도록 노려해서 써보겠습니다


준비물의 경우

니퍼, 아트나이프, 사포(600, 800, 1000), 마스킹테이프, 도료류, 패널라이너(1.5, 2.0, 3.0) 정도 있고요

도료의 경우 캔스프레이나 컴프레샤로 나뉘는데 도색을 끈준히 하겠다 하시는 분은 비싸도 컴프레샤를 구매하세요

캔스프레이의 경우 개당 가격은 비싼데 도색할 수 있는 양은 별로 되지 않고, 조색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입니다

도색의 경우 도료를 뿌리는 시간보다 도색전 사포질, 표면정리, 마스킹, 디테일 추가가 훨씬 많아요

도색에 지치는 이유는 대부분 이 인내심이 없어서입니다

건프라의 경우 가장 잘나가는 MG류의 경우 가조립에 10시간이 걸린다고 가정하면 도색 준비 과정에서 50시간은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이  준비과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좋은 작품이 나옵니다

귀찮다고 대충할수록 완성품의 퀄리티가 낮아져요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도색의 경우 자신의 스킬이 엄청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보다 시간투자를 하는겁니다

난 열정적으로 못한다 라는 분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하다가 포기할게 뻔하니 아까운 시간을 버리지 말길 바랍니다

처음하면 실패도 많이 할테고  좋은 작품이 나오기는 힘들겠지만 그만큼 스킬이 쌓일겁니다



다음 글에서는 킷조립을 하면서 표면정리를 하는법을 자세히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