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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스 게임 중심의 보드게임 하우스

부천 중동 부두하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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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 부두하우쓰 입니다.

1월 7일의 게임은

투매니본즈: 언더토우, 라 그랑하, 블러드 인 이었습니다.

투매니본즈는 풀 확을 챙겨두고도, 귀찮아서 본판만 때려잡다가.

어제 드디어 언더토우 폭군을 잡으러 떠나봤습니다.

3Pt 짜리 크렐린과 기계 종족의 등장과 새로운 전투 맵은

완전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더군요.

저희 팟은 힐러이자 탱커(몸빵) 패치스와

원거리 냥냥이 길리,

언브레이커블의 마스코트 게일의 팟으로 도전했습니다.

게일은 최근에 연습을 시작했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가...

그냥 깡공격 올려서 깡파워로 때리니,

깡깡떄려 잡긴 하더라고요.

이게 맞나...

아무튼, 튜토 수준에 해당하는 두뇌가 두개인 콜로섬을 때려잡고,

성공적인 모험을 마쳤습니다.

아직도 맛 볼 폭군이 6개나 있다고?

캠페인으로 더욱 달달구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아직 투매니본즈 확장이 이렇게나 많다고?

와 달달구리하다.

그 다음 게임은 제가 요즘 가장 젖어들어있는 라 그랑하입니다.

목가적인 분위기 속에 눈치보면서, 서로 5일장 자리싸움하고,

하나라도 먼저 배송하려고 선 싸움 하는 것이

마치 자본주의와 19세기 후반 공장 매연에 찌든 런던 교외 시골 같은 느낌이네요.

최근에 3인플에서 85점을 두들겨 맞은 후...

믿을 수가 없어, 대체 어떻게 85가 나오지? 라고 고민하고 있는데.

어제는 그래도 60점으로 나름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아직도 25점 차이는 어마어마하네요.

슬슬 시간이 애매해,

세 번째 게임은 브릿지 게임으로 하고자 했습니다.

사실 저는 브릿지 게임이 많지 않아서, 뭘 해야하나~ 하다가

하비에서 판매한 블러디 인이 눈에 들어와

후딱 룰북 보고 해봅시다를 선언했죠.

테마는 정말 스산하기 그지없습니다.

여관에 온 손님에게 선택지를 주는거죠.

같이 묻을래요, 혼자 묻힐래요?

그럼 10에 6은 같이 묻는 선택을 합니다.

나머지는 묻혀야죠.

아무튼, 여관에 찾아온 손님에게 공범으로서 일을 하게 하거나

죽여서 그들의 돈을 강탈하는 방식으로

부자 여관이 되고자 하는 이 게임은,

섬뜩해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진 않지만

테마는 아주 잘 녹아있고, 시스템도 적절히 쫄깃하게 만들어져있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초플이라 룰북을 보고, 초반 에러플을 잡는데 약간 시간을 썼지만

그래도 후딱뚝딱 새로운 게임을 배워,

게임 풀을 넓혔다는 것은 너무 기쁘네요.

오늘도 넘모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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