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적색 신호에 좌회전하는 제보자 차량(일단 차가 없어도 적색 신호에 좌회전 하면 안되죠)

그런데 가로등도 없는 횡단보도쪽에 사람 한명이 미동도 안하고 쓰러져 있고, 앞에 여자 한분이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ㄷㄷㄷ

이 상황...누가 보면 사고로 쓰러져 있고, 앞에 망연자실해서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걱정되서 제보자가 하차해서 보니 술향기가 진동을;;; 

진짜 아무 생각없이 급하게 좌회전 돌려버리는 차량, 그것도 SUV처럼 전고가 높다면 안보이고 그대로 밀고 갔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 시체가 될 수 있어요.

뭐 여튼 제보자분은 인도로 이동시키려고 했는데 여성분이라고 해서 혹시 문제가 생길까봐 그냥 경찰 신고후 뒤에 차량 통제했다고 합니다. 현명하게 대처 잘 하신거 같고, 술은 그리고 적당히 좀 먹어라....

[출처: 도참시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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