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 고퀄리티 그래픽과 새로운 방향성을 더해서
액션게임의 기본기를 충실히 따른점이 괜찮았습니다

캐릭터, 몬스터, 던전 등의 요소는 원작 마영전과 동일하지만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세계관은 원작에 새로운 해석을 곁들인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될 예정이라 마영전을 과거에 재밌게 했었던
많은 사람들 입장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겠구나 싶기도
했었고요

갑옷의 재질과 빛 반사, 몬스터의 털 등 디테일한 표현도 역시
그간의 13년의 세월이 만들어준 기술 발전의 힘인가 싶어 인상적이었고요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그래픽으로 재구성된 북쪽폐허, 얼음계곡 전경
및 캐릭터의 모습등 퀄리티 측면에서 확실히 마영전보다 훨씬 더
높은 만족감이 느껴저서 개인적으로 넘 좋다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스노우스킨, 샤프투스, 놀 치프틴 등의 보스들을 만나며 시간가는줄
모르는 시간을 보냈는데

마영전과 비슷한 형태의 전투 연출같으면서도 원작에서 보여줬던 공격 패턴이외에도
소울류를 연상케 하는 엇박 패턴등을 선사하는 변수가 많은 전투 덕분에
특히더 재밌게 즐겼었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일단 첫 뚜껑을 열어보니 괜찮네 싶어서 만족스러웠던만큼
앞으로 마영전의 추억을 안고 있는 유저들과 최신 액션게임 마니아 두부류의 사람들을
어떻게 확실하게 잡느냐가 필수라고 보는데

현재 갖춰진 액션게임으로써의 기본기도 잘 살리고
과거 추억을 자극하는 원작감성에 2020년대 최신 트렌드까지
삼박자를 잘 버무려서 좋은 작품 최종 완성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