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오픈베타+미완성된 게임이라 게임 자체는 어렵고 이거 좀 추가됐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도 솔직히 말해 전혀 없었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허공에 n타 스매시 쓰면서 혼자 감탄하고

스매시 해비캔등 마영전때 썻던 잡기술들 생각에 특유의 철거덕 소리도 그리워지는게

오픈 베타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마영전 유저들을 위한 옛날 마영전 감성이 이곳저곳에서 

나와서 추억 진하게 돋네요

 

기본 의상+감정표현 몇가지 있는데 구석진데 세워놓고 멍하니 보면서

콜헨마을에 짱박아놓고 유저들이랑 이것저것 얘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출발점인 마영전의 액션 구조와 더불어 현 시대 작품들의 액션 요소들이 잘 맞물리고 

있는게 과거 마영전 유저들과 현시대 액션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위해 노력하는구나 싶어졌던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인연스킬 같은 부가적인 요소도 생겼고 일반 공격과 강공격을 조합하는 것으로 크게 네 종류의 액션

일반 공격의 타수 + 강공격 입력에 따라서 피니시 무브가 바뀌며, 그 콤보의 커맨드 입력 수가 많을 수록 

더 큰 피해를 입히는 방식으로 마영전과 비슷한 분위기와 느낌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자신들만의 차별성을 들어내고자 했던부분도 잘 살리면 진짜 좋은 장점 되겠다 싶었고요 


게임하면서 오랜만에 감동을 느낍니다

추억의 힘은 정말 대단해요


기존의 마영전 액션의 지향점에 현재의 맛을 더해

잘만든 수작으로 다시 만나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