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2K25의 마이커리어 스토리 화면 (자료: 2K)


‘NBA 2K25’가 출시 약 2년 만에 판매 중단과 온라인 서비스 종료를 앞뒀다. 서버 운영이 끝나면 온라인 대전뿐 아니라 싱글플레이 스토리를 포함한 마이커리어(MyCAREER)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2K는 공식 지원 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30일부터 NBA 2K25 판매를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서버 종료일은 12월 31일로, 2027년 1월 1일부터 온라인 모드에 접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종료 대상에는 마이커리어와 마이팀(MyTEAM)이 포함됐다. 마이커리어의 혼자 진행하는 콘텐츠 역시 서버 연결이 필요해 서비스 종료의 영향을 받는다. 게임 내 가상화폐인 VC 획득도 중단되며, 온라인 리그와 커뮤니티 공유 등 2K 서버에 연결하는 기능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기존 구매자의 재다운로드와 오프라인 플레이는 유지된다. 플레이 나우(Play Now)를 비롯해 플랫폼별로 제공되는 마이NBA(MyNBA), 더 W(The W) 등의 오프라인 모드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들 모드에서도 온라인 기능은 종료된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싱글플레이 콘텐츠까지 서버 운영에 종속된 구조를 문제 삼는 반응이 나왔다. 레딧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커뮤니티에서는 VC 기능을 없애더라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거나, 서비스 종료 전에 마이커리어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패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NBA 2K25를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힌 한 이용자는 능력치와 배지를 모두 성장시켰지만 아직 두 번째 시즌 중반이라며, VC를 사용할 수 없더라도 커리어는 계속 즐기고 싶다고 적었다. 몇 년에 한 번씩 할인할 때 시리즈를 구매해 마이커리어만 즐겨왔다는 이 이용자는 정책이 바뀌기 전까지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삼겠다는 뜻도 밝혔다.

레딧의 스팀 커뮤니티에서는 구매한 게임에 계속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게임 보존 운동 ‘Stop Killing Games’를 언급하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이용자는 이전 시리즈에서도 반복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런 운영 방식을 바꾸려면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