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멈추면 때리면서 쓰고 있었는데  
이쯤 되니 청소기가 먼저 제발 좀 죽여달라고 하는 수준이더라고요 ㅋㅋ

소리도 커지고 (우애애앵!!!)
한 번 밀어서는 뭔가 찝찝하고  
머리카락도 꼭 조금씩 남고...

그래도 돌아가긴 하니까 계속 버텼는데  
이번에 결국 샤크 BU3641로 바꿨습니다.
며칠 써보니까 진작 바꿀 걸 싶네요ㅠ

예전처럼 같은 자리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일이 줄었고  
러그에서 마루로 넘어가도 바닥 상태에 맞춰 알아서 반응해서 그냥 쭉 밀면 됨ㅋㅋ

특히 소파 밑은 LED 켜지니까  
평소 안 보이던 먼지랑 머리카락이 그대로 보여서 은근 속 시원해요.

저희 집은 딸 둘이라 머리카락도 많이 떨어지는 편인데  
청소 끝나고 브러시 뒤집어서 엉킨 거 정리하는 일도 전보다 덜하고요.

10년 동안 정으로 붙잡고 있었는데  
이번엔 진짜 잘 보내준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