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키튼, 몬스터, 20세기 소년으로 유명한 우라사와 나오키 작가지만, 초창기에는 은근히 스포츠물을 그렸습니다. 천재 유도 소녀의 올림픽 도전기라 할 수 있는 만화인데, 해적판이 넘치던 한국에서는 장군의 딸이라는 박력 넘치는 제목으로 번안되기도 했습니다.

우라사와 나오키는 이 작품으로 쇼카쿠칸 만화상을 수상했고,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애니화도 이뤄져서 무려 124화에 달하는 분량을 자랑합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화 실력 덕분인지 지금 봐도 촌스러운 느낌이 없습니다.

겉보기에는 미소녀물처럼 보이지만 진지한 유도 만화입니다. 특히 애니에서는 현장 중계의 생동감과 박력을 잘 살린 연출이 특징입니다. 


https://youtu.be/FjXJrkxQe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