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기술력과 재능이 요구된다는 순수 손그림 회전 작화입니다. 영화의 회전 촬영처럼 단순히 카메라가 돌아가는게 아니라 배경과 인물의 선을 직접 다 연결시켜 옮겨야하기 때문에 굉장한 노가다 작업이라고도 합니다.

이쪽 방면의 장인으로는 쿄애니 방화사건 때 안타깝게 돌아가신 키가미 요시지가 있겠네요. 

아래짤은 어셈블 인서트입니다. 무려 패트레이버 작가의 작품. 80년대 때 작품이라 어설프게만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한 기술이 들어갔다고 말하고 싶네요 ㅋㅋ 자세히 보면 지금처럼 자연스러운 회전이 아닌 약간 편법으로 움직이게 만든 배경이 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