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11월 회사로 찾아오는 정기검진때 체중이 120.4였다
bmi는 40이 넘어가는 진짜 개씹돼지였음
언제부턴가 살이 점점 찌더니 겉잡을수가 없이 불어남
근데 이때까지만해도 난 살뺄 생각이 그닥 없었다
불편함을 못 느꼈달까...
그러다가 갑자기 진짜 개뜬금없이 작년 3월달에 살을 빼고싶어졌다
냉장고에 사둔 먹을것들만 다 처리하면 다이어트 시작한다 결심하고
타이밍을 맞춘듯이 3월 31일에 냉장고가 텅비었다
그렇게 25년 4월 1일부터 다이어트 시작
오늘까지 295일차 진행으로 현재까지 44키로 감량했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은 못 알아보더라...
옷을 사더라도 예전엔 사이즈부터 찾고 그다음 그안에서 그나마
마음에 드는걸 골랐는데 지금은 아무 가게나 가서 옷을 입어보고
살수 있어서 편하다
살 빼고 나니 작년 회사 정기 건강검진에서 모든 지표들이 좋아졌다
중성지방, 혈압, LDL콜레스테롤 수치 등등...
다이어트는 이번주까지 하고 아마 중단할듯 하지만
앞으로도 과거처럼 아무생각없이 쳐먹지는 못하겠지
그래도 예전에 옷 사입을때의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