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그는 스타터로 인퀴 충격파 토템으로 시작했습니다. 첫날에는 마로히 최하급을 
6홈이 급해서 7카 주고 샀는데 다음날 2딥으로 오르더군요. 몇 카 더 모아서 좀 좋은 걸 살껄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있네요. 웃기는 게 지금은 3딥 이상으로 더 올랐습니다. 판매 수량도 
아직도 첫 날의 절반이네요

충격파 토템의 핵심 템인 영사기가 이틀 째에 8딥 하는 바람에 충격으로 겜 의욕을 상실해서
보통 액트 밀 때 빠르면 하루, 느리면 이틀 걸렸는데 이번에는 4일만에 밀었네요.
진도준이 좀 보고 하느라 진도가 안 나간 것도 있고요. 다행히 마로히와 달리 영사기는
가격이 계속 내리고 있는 지라 어제 3딥 주고 사긴 했습니다. 영사기는 변형에서 나오는지라
변형 열심히 찍고 돌고 있었습니다. 결국 살 때까지 안 나왔네요.

그마나 다행인 것은 인퀴를 해서 셀캐 할 수 있었다는 거? 충파토는 5링크짜리 보조 딜이고
주딜은 6링크 동결 파동이 되버렸네요. 상급 다중 투사체를 달아서 보스 딜은 약하지만 
맵핑은 빠르고 시원합니다. 새는 몹이 좀 나오긴 하는데 충파토 써주면 그것도 해결 됩니다.
동결 파동은 보통 3장에서 버리고 도서관에서 다른 젬 사서 본격 스타터 시작 했었는데
4링크 충파토 가지고는 맵핑에서 답이 안 나오니 할 수 없이 동파를 계속 하게 되었네요.

지금 총 딜이 550만쯤 되어서 15티 정복자 까지는 잡았고 메이븐 정도까지는 잡을 것 같은데
우버는 힘들 것 같습니다. 딜이 모자르면 탱이라도 좋아야하는데 인퀴의 유일한 방어기제인
생명력+에너지 보호막 재생이 정의의 화염으로 거의 다 소모가 되어서 정복자 잡는 걸로도 
생명력 물약이 모자랄 지경이죠. 결국 우버는 탱딜이 다 부족할 것 같습니다. 

전체 딜 중에 충파토 60% 동파가 40% 가 되어서 이젠 충파토로 넘어갈 때가 되긴 했는데 
대형군주얼 사려던 디바인을 요즘 핫한 헥블지 해보려고 템 좀 사느라 지금 1카 밖에 없어서
당장은 어렵네요. 의외로 이 조합이 나름 재밌고 변형도 멀리서 쏘면서 나름 안전하게 잘 잡고 있어서 
이걸로 돈 버는데는 무리가 없긴 합니다. 

이번 주말에도 진도준이 좀 보고 월드컵도 좀 보고 하다보면 메이븐 잡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피오이 애정이 식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