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미디어 '인벤'이 개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 국내 굴지 게임사들이 협찬한 IGC2015(INVEN Game Conference: 인벤 게임 컨퍼런스)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차세대 게임 기획' 이란 주제로 경기도 성남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참관 선정 인원 1,000명을 훌쩍 뛰어넘는 참관 희망자들이 몰려 개회 전부터 높은 관심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트렌드를 주도하며 예비 기획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이끄는 실무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현직 기획자들은 물론이고,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인벤은 올해 첫 컨퍼런스를 필두로 매년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트랙과 세션 규모를 확장해 보다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기획자들이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IGC 2015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 10월 2일, 인벤 게임 컨퍼런스10월 2일,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인공은 단연 IGC 2015였습니다. 정문에 걸려있는 현수막과 셔틀버스를 비롯해 각종 배너와 참관객들 목에 걸려있는 'Pass'를 어디서나 볼 수 있었으니까요. IGC에 참석한 참관객들을 위한 선물과 각종 편의시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즘 대세인 에코백과 다양한 상품들, 그리고 지하 2층에 마련된 오락실과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김동건, 하라다, 김형진, 김건, 이상균, 김형태... 국제회의장 풍경판교테크노밸리 국제회의장은 54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대단히 큰 장소죠. 처음 국제회의장에 갔을 때 이 넓은 곳을 과연 다 채울 수 있겠느냐는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기우였습니다. 김동건, 하라다, 김형진, 김건, 이상균, 김형태 등 이름만 대도 아는 강연자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많은 사람이 장소를 가득 채웠기 때문입니다.
■ 온라인, 모바일, 인디... 다양한 기획? 3층에 다 있다판교테크노밸리 3층에는 IGC 1강의실과 2강의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제회의실보다 상대적으로 협소하여서 서서 강연을 듣거나, 바닥에 앉아 강연을 듣는 참관객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열정적인 참관객들의 반응에 강연자들도 신이 났을까요? 그들 역시 열정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