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2007년도에 시급 4500원주고 일시켯습니다.

줄건 확실히 주고 일도 확실하게 시키는 주의였거든요.

거두절미하고 잘라서 몆개만 나열할게요 .

참고로 전 교차로에 공고할떄도 "알바" 라는 단어를 아주 싫어합니다.

알바라는 단어만으로도 뭔가 파생되어 나오는 무책임감과 특히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놀고 먹고 

겜하면서 카운터나 지키면 되는 줄 착각하는 종자들이 너무많거든요 .

하다못해 구인광고보고 전화 걸려와서 대화 10초만 섞어봐도 이놈이 일을 하려고 문의하는건지

놀러온건지 뻔히 보이더군요 .

1. 손님이 컴이상 문의하면 처리해볼 생각도안하고 자리 옮기시라 하는 알바.

2. 지각이잦고 사장 전화를 잘 안받고 통보없이 결근 하는 알바.

3. 가게에 친구자주 데려오는 알바 특히 카운터에까지 외부인들을 들이는 알바(이건 보이면 걍 자릅니다)

4. 온라인게임 하는 알바 (어차피 전 줄건 다주고 카운터에 pc는 놨지만 게임은 못깔게 했습니다 플래시 게임정도는 허용)

5. 상품 정산시 재고실사 제대로 안맞는 알바.

기타: 정액요금 돌려 계산하기,각종 자작극 별별돈띵기기 수법 많지만 생략하겠습니다 끝도 없으니.

대충 이정도가 제가 직원쓸떄 잘랐던 대표 유형들이고요 .

솔직히 업종 특징상 20대 초반 아이들을 많이 쓰다보니 위 나열된 행동들을 하는 알바를 겪을 수 밖에 없다는건 

어차피 불가피한거같고 진짜 평생 데리고 싶은 사람 고용해도 어차피 그정도 정신상태 박힌 사람이니 

얼마안가서 자기 인생 챙기러 그만둡니다 .

그리고 피시방 오너분들도 생각을 좀 바꿔드셔야 합니다 .

까놓고 말해서 시간당 200원 남을까 말까하는 짤짤이 장사 라면 팔아서 알바 월급주는 일 다 겪어봤고 힘든건 알지만.

본인이 본인 밥줄 같이 이어갈려고 알바라는 명목의 동료를 뽑았으면 인간적인 대우는 해주고 일을 시켜야 한다고 

마땅하다고 봅니다 .

1. 법정시급 확실하게 지키세요.

2. 인간적으로 밥은 먹이고 일시키세요.

3. 본인이 주는 돈만큼의 일만 시키세요.

이정도만 지켜도 자를놈 자르고 오래만가면 나중엔 저도 30대 주간 여직원 40대 가장 야간 알바를 고용 했고 오랬동안 

잘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피사모나 피연모같이 피시방 사장들 모이는 싸이트에 가끔보면 넋두리 게시판에보면 글쓰는 방식부터가 

알바생들을 하대하는 마인드가 딱 보이더군요 애초에 게임좀 하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돈같지도 않은 돈 주면서 

일은 일대로 부려먹고 알바가 속썩이네 어떠네 하는거보면 한심스럽다랄까요.

알바생도 알바생대로 피시방이라는곳을 적당히 게임이나하고 컵라면이나 빨면서 자리 지키는 곳이라 생각하지말고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편한일 찾다보니 그 마지노선이 피시방 알바라 본인이 스스로 선택해서 

피시방알바를 선택했고 그 바닥을 안다면 그거에 순응해야죠 별수있나요?

정말 제대로 대우받고 싶으면 제대로된 직장을 찾아야죠 열심히 벌어서 세금도 내고 국민연금도 차곡차곡 모으는 

진정한 일자리말이죠.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통이 꽉차면 시간이랑 무관하게 바로 비워보셧나요?(특히 여성알바분들)

손님 나간자리 치울떄 마우스 키보드 한번이라도 세심하게 닦아보았나요?

모니터 한번이라도 제대로 닦아보았나요? 모니터 뒷부분에 담뱃재 쌓여있는거 알면서도 방치하진 않았나요? 

아주 극히 일부분이지만 위 나열한 일들이 피시방에 근무하면서 해야하는 당연한 업무중의 일부입니다.

위 나열한 부분들이 제가 사람쓰면서 가장 실망스럽고 알면서도 안지키는 부분들이더군요.


피시방을 현재 운영하시는분들 본인이 고용한 피 고용자에게 확실한 대우를 해주고 그에 상응하는 직원의 

업무능력을 요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게임이나 하게 해주고 자기 없을떄 가게나 지키게 해주는 사람으로 직원을 뽑았으면 결국은 고만고만한 사람만 계속 

올뿐이고 발전은 없는게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