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세이지를 56까지 찍으면서 했던 생각이
이 정도면 잘 뽑긴 했는데 좀 더 색채가 짙었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각성으로 세이지라는 캐릭터를 완성시킬 생각이었나봅니다
여러 캐릭을 굴리고 있지만 각성기를 쓸 때마다 이렇게 감탄이 나오는 캐릭은 또 처음입니다

우선 전기가 바닥에 닿으면서 흩뿌려지는 이펙트라던가
전기로 아예 튼 게 아니라 고대 문명 컨셉은 또 지키고 있고

각성기를 쓸 때는 역장까지 나오는 등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챙겼습니다 
특히 마지막의 전기와 화염이 뒤섞이는 장면은 시네마틱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고...

컴퓨터 사양이 부족해서 4K 리마스터로 돌리지 못한다는 게 한일 정도로
이번 세이지 각성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