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김의겸 비판하던 김현아의 '자가당착'


김 후보자는 지난해 7월 당시 보유한 두 채 중 충북 청주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서울 반포 아파트를 놔두겠다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청주집보다는 반포집이 낫고, 반포보다는 청와대가 낫다는 것이냐”라며 “제발 계산 그만하시고 물러나라. 정치에서 물러나고 강남집은 팔지 말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지난 2019년 12월 투기 논란을 빚은 흑석동 상가 건물을 매각하고 남은 차액을 기부한다고 밝힌 김의겸 당시 청와대 대변인에게는 “온갖 변명으로 구차하게 버티다가 청와대를 쫓겨난 인사가 투기로 번 돈을 기부하겠다고 한다. 황당하고 기가 막혀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쓴소리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