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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16:30
조회: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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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지마우님 보세요님이 써놓은 글을 읽다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답변해 주셔도 되고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1. 자기들이 쟁을 걸었지만 지금까지 쟁을 하는 것은 본인들의 결정이고 의지였다. 중재해달라는 케릭이나 길드는 다 중재해줬다고 하셨는데, 님 말대로 하자면 쟁하기 싫으면 중재신청해라. 그럼 우린 해준다. 이말이죠? 근데 이런식으로 아무때나 중재해주는 의미없는 쟁을 왜 애초에 벌이시는 지부터 납득이 안 됐습니다. 중립중에 개밥이랑 칼 한 번 안 섞은 길드 없다시피 하단 건 아시겠죠? 나름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쟁은 명분이 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2. 일개 길원 한 명의 사견이니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길원내에서 한 두명의 생각이 확산되어 전체 여론이 된다는 건 알고 있는지 궁금하구요. 아무리 의사결정권자(성군악동)라도 길원들의 생각이 다수라면 따라갈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말은 앞으로 그러한 일이 벌어질 지 모르기에(그러한 일이 절대 없을거라고 님도 장담은 못하겠죠)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3. 공성할 때 특히나 쟁중에 다른 길드가 같이 공성한다는 거 자체가 그냥 웃고 넘어갈 일이 아닌 겁니다. 자기들 입장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을지 모르지만 적혈 입장에서는 예민한 문제일 수 있다는거죠. 절대 과민반응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지, 약속에서는 논스탑에 대해 의문이나 적개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천공성 끝나고 쟁은 당연히 걸 거라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 마지, 약속이 속이 좁은 걸까요? 뒤치기를 척결해야한다는 그대들의 대의명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대들이 이상한 것일까요?
4. 그리고, 꽈당님의 태도의 문제인데, 공개방송에서 이야기한다는 거 자체가 문제일 수 있다는 얘기겠죠. 다른 한 편으로 얼마나 사람들을 우습게 알았을까? 경솔한 사람인가 자만에 빠진 사람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의 문제가 첫번째라는거죠.
길지 않지만 길은 긴 거 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실한 답변 부탁드리고, 꼬우면 까라 이런 식의 답글 바라지 않습니다. 닉네임 밝혀라..? 그런 요구 하실거면 닉네임 안 밝힌 다른 사람 글에도 댓글 달지 말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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