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그룬나를 키우고 있는 마이아 올로린입니다.


라그나로크가 참 오래된 게임이라 매우 정보가 산재되어있고 불친절 합니다.

저도 다시 복귀해서 하는데 엄청나게 헤맸습니다. 주로 가이드가 이렇게이렇게 맞춰라 라고 되어있습니다.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는 잘 안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이글은 최근에 이그룬나를 처음 시작하시는 초보님들이 많아서 그들을 위한 글입니다.

DPS는 초당 들어가는 대미지 총량을 의미합니다. 간혹 들어간 한대 대미지가 커서 우와 할 수도 있는데 시간당 대미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이그룬나의 제약조건 : 스킬쿨 2초 감소, 크리율 240%(혹은 패치 후 120%), 변캐 87%, 공속 193

   이그니션 브레이크 스킬 제약 사항 : Variable Cast Time: 1 second, Skill re-use Delay: 2 seconds, 

                                              크리율 2배 적용(향후 패치로 1배로 상향예정)



위 조건을 맞추라고들 이야기 합니다. 저건 딜이 들어갈 확률과 1초에 들어갈 딜 횟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즉 단타 딜의 크기가 아니라 초당 온전한 크리티컬 데미지의 횟수라고 이해하시면 될것 같네요.


공속 193에서 최대한 7방을 때릴수 있는데 7방을 때리려면 변캐가 0.13이하여야합니다.

그래야 1초에 7하고도 조금 남을 거에요. 그런데 컴터 사양이나 매크로마우스 설정에 딜레이 숫자에 따라 저 숫자가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경험상 0.1이하로 줄이면 더 많이 때릴 확률이 존재합니다.


즉 변캐는 줄이면 줄일수록 좋다는 의미입니다. 장비와 스텟으로 줄일수 있습니다. (공식은 찾아보면 꽤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율은 왜 200%가 아니고 240을 하라고 할까요? 240은 추천 크리율입니다.

실제로 170대 크리율로도 사냥 잘합니다. 170대 크리로도 7방 중에 5.6대 정도(몹럭 감안해서 160%라 가정)가 딜이 들어갑니다. 몹의 럭 1마다 0.3의 크리율이 깎인다고 알려져 있어서 240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256크리율로 도고에서 가끔 미스가 나는걸로 봐서 사실인듯 합니다. 앞으로 더 괴물같은 몹이 등장한다면 현재 명중처럼 크리율을 지속적으로 올려야하는 사태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몹의럭이 70정도된다면  20%정도는 버리더라도 만크리가 나올수 있기에 240을 추천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장비크리율 100%를 맞추면 상대 럭에 관계없이 100%가 나온다고 하는데 한번 맞춰 가봤는데도 2-30방중에 1번씩 미스나는걸로 봐서 아닌듯 합니다.  


즉 위의 숫자는 최대의 DPS를 위한 온전한 대미지로 7방을 때리기 위한 제약 조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방당 데미지 : 방무 효과와 증뎀을 위한 자유도


DPS의 조건 중에 방당 데미지의 크기가 다음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 방무효과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냥시엔 이그웨폰과 룬나쉴드의 콜라보, 엑피까지 어우러져 85%의 방무효과를 지닐 수 있습니다. 향후에 크리율이 해결된다면 신페니로 가는 이유가 방무때문이죠.


두번째는 위에서 설명한 딜량 증가입니다.

이 부분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 라그 데미지의 증가 패턴을 알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무기와 무기증뎀카드가 절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하게 장비에서 딜이 올라갑니다. 여기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매우 복잡한 데미지 공식이 있지만 스킵하고 중간에 곱해지는 수치와 최종딜에서 곱해지는 수치가 있다라고 생각하시고, 중간에 곱해지는 수치가 무엇이고 최종딜에서 곱해지는 수치가 뭔지를 알면 됩니다. 최종딜에서 곱해지는 수치가 크면 더 좋겠죠.


중간에 곱해지는 수치 : 어택%, 크기%(흔히 모크증이라 부르는%), 종족%, 속성%, 등급%(각암다C 등)

최종딜에서 곱해지는 수치 : 스킬%, 크리%, 근접물리데미지%

딜의 곱증가, 합증가 : 같은 수치가 올라가면 합증가, 다른 종류가 올라가면 곱증가.

                크기%가 5%, 5%오르면 총 10% 증가, 크기%가 5%, 종족%가 5%면 10.25%증가(1.05*1.05)



자유도가 중요한 이유는 취사선택이 가능하다는 부분때문입니다. 무한의 프리오니 카드가 각광받은 이유는 위와 같이 스킬증댐만 주구장창 올라봐야 총 딜량 차이가 크지않아서였습니다. 이그니션이 궁극적으로 기공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는 원증뎀은 장비에 많이 붙어있으나 근증뎀은 희박하기 때문이죠.


갑옷 증뎀은 중요한 요소를 차지합니다. 종족과 등급%를 올릴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각암다와 봉그룸 같은 카드들이 각광을 받고 있죠.


크리율 240%시대에 무프와 페웜퀸이 각광받은 이유는 갑옷을 크리에이터카드를 벗어나고 룬나쉴드를 던져버릴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제 패치가 된다면 대부분 비슷한 데미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 1, 2를 종합해서 어떤 결론을 내려야하는가.


수치를 한 부위로 모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약조건은 분명하죠. 예를 들어, 한 부위가 변캐8과 크리율 12 중에 고를수 있고, 다른 부위가 변캐 12와 크리율8을 고를수 있다면 합쳐서 12, 12를 고르면 됩니다.


또한 딜량을 올리는 카드와 변캐및 크리율을 올리는 부위가 같다면 딜량을 선택하고, 딜량이 필요없는 부위를 변캐같은 것으로 채우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보카중에 벨젭카드는 한부위에 30을 몰아줄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상중단 부위를 변캐로 채우는데 심해셋으로 가려고 한다면 벨젭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머리에 마땅히 이그 딜을 올려줄만한 카드가 없기에 변캐 수치로 채워버리는 선택을 주로 하고 있죠.  


볼라르에 마력3과 첨예3중에 첨예가 비싼 이유도 수치 차이에 있습니다.

시행부에 마력을 가는 이유도 만약 명궁같은 근물뎀 인챈이 있다면 다른 쪽에서 변캐를 선택하고 여기서는 근물뎀을 선택하겠으나 공후딜과 투지밖에 없어서 마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먼저 방당 딜을 최대로 내고 거기에 맞춰서 크리율과 변캐를 잡아간다면 최고의 성능을 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쓰고 보니 두서없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