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찍으면서 밑에 얼굴나오신 유저분 캐릭터는 하트표로 모자이크 처리♥)

안녕하세요, 무자본도 할수있는 마도기어 미케닉 육성 가이드! 의 저자, 설다란/알슈어 입니다.
지난 4월에 벚꽃찰떡을 이용한 일고 솔플 후기를 쓴 뒤로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 같네요.
여태껏 일일퀘를 통해 레벨링을 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130레벨이 되기 직전인 128~130 구간에서 한번 좌절감을 느꼈었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때까진 게임을 혼자서 하다보니 120낙퀘를 진행하면서 굉장히 어려운부분이 많았죠.
타나토스 타워 천사방 퀘스트라던가 하는 그런부분은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었었습니다.
일일퀘로 만렙까지 갈수는 있다! 라곤 하지만 그것도 일단 일일퀘 완수를 해야 하는거였기 때문에...
뭐랄까, 게임을 하면서 고생을 사서한다는 느낌이었다랄까요 흠흠..

딱 129레벨이 되서 매리셔스 타노스망치와 120의 덱스를 완성하고 시간의 손재주 부츠 명궁작을 착용한 뒤,
라자냐에서 혼자 플레어런쳐를 발사해봤을땐....
진짜 "와 이게 무자본유저의 한곈가" 싶더라구요. 처참한 데미지 (플레어런쳐 1회에 1.9만)를 보며 좌절감을 한번 맛봤습니다.

그 시점에, 라그나로크 오픈 수다방이라는 오픈카톡방에서 아주 운좋게 즐겜유저 극소규모 일퀘팟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뒤로는 아주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하며 일일퀘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때부터 숍과의 파티플레이라는것을 처음해봤었거든요.

지금은 뭐 150레벨을 달성한 상태지만. 여태껏 해왔던 30~40낙원단 퀘스트, 그리고 판타마고라스? 여튼 판타 일일퀘스트
등을 되돌이켜 보면.
이걸 만약 혼자했으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과연 이걸 내가 혼자해서 여태껏 해왔다면 라그를 접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생각 하다보면 저는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무자본 마도미케를 시도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이드를 쓸만한 위인은 아니겠거니~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극소규모 일퀘팟에서 퀘를 진행할때도, 즉 요즘의 시간대에도 가끔가다가 위축되는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대클을 장착한 인덱렌져의 화려한 애로우 스톰 데미지나, 극공속을 달성한 배니싱 포인트 로열가드의 공격능력을 보면
저의 부스트너클 공격능력은 초라해 보일때도 있더라구요. 라그에 대한 지식(?) 빨로 어떻게든 넘겨가며 길잡이 역을 하면서 넘어가곤 있지만 말이죠.

이런저런 고민아닌 고민(?)을 하며 게임을 하다보니, 결국 크게 개의치 않고 넘어가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저레벨대에는 분명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다른이들의 공격능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갖게된 괜한 걱정들이랄까요, 같이 게임즐기는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인데 혼자서 끙끙앓고 있는걸 보면 내가 게임을 하는건가 게임이 나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150레벨을 달성하고 나서 혼자 마을에서 쉬다가 센치한(?)시간에 들었던 중2병스러운 생각들을 주저리주저리 쓰게 되버렸네요... ;ㅅ;

결론은.... 저 오늘 150레벨 됬습니다!
그리고.. 마도미케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여러분 즐라합시다.

P.S. 130~134레벨때 방황했던 저를 도와주셨던 곰길드의 미니돌님께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