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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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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는 종족으로...▶ 시간과 공간을 지배한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프로토스의 변화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그 가운데를 관통하는 하나의 법칙이 있음이 느껴집니다. 그것은 바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초과학적 사이오닉 종족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전작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빌드오더가 가능해졌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에 병력이 빠르게 충원되고, 예상하지 못했던 공간에 갑자기 병력이 나타나는 등 신출귀몰한 모습입니다. 상대방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결체(Nexus)의 시간증폭이 대표적입니다. 연결체는 25의 마나를 소모해서 건물에 시간증폭 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20초 동안 생산과 연구 속도가 50% 빨라집니다. 시간증폭은 언제 어느 건물에 쓰느냐에 따라 빌드오더가 송두리째 뒤바뀔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능력입니다. 초반에 연결체에 스스로에게 사용해서 일꾼을 빠르게 충원할 수도 있고, 생산 건물에 사용해서 유닛 충원 속도를 빠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벌어진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따라잡는 것도 가능합니다. ![]() 관문(Gateway)도 시공간을 넘나듭니다. 원래 다른 차원의 병력을 소환하는 개념이었던 관문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원관문'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차원관문이 되면 병력의 생산시간이 모두 '5초'가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게다가 공간도 뛰어넘습니다. 수정탑으로 활성화 된 사이오닉 지역에 병력을 '찍어서' 소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관문에서 시간을 들여 생산한 병력을 접전지까지 다시 이동시킬 필요가 없이, 순식간에 많은 병력을 생산해 접전지에 바로 소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여기에는 차원분광기(Warp Prism)도 한몫합니다. 전작의 셔틀과 같은 수송 기능을 수행하는 차원분광기는 '위상 모드'라는 특수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움직이는 수정탑'이 되는 셈입니다. 차원관문에서 소환한 병력을 원하는 곳 어디든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키 유닛이 바로 차원분광기입니다. 그 외에 전작에서 대규모 병력을 순식간에 소환하는 아비터의 능력 또한, 모선(MotherShip)이라는 강력한 신유닛에 그대로 이어져, 공간을 뛰어넘는 기동성을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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