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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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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밸런스는밸런스 망가지는데는 9강 옵션들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봅니다.
인술이 쎄네 월무가 쎄네 하는데 직업이 쎄고 말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템에서부터 직업간 필살기나 높은 딜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킬에 맞출 수 있냐 없냐부터가 가장 크게 기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크게 언급되는 월무는 개전 적월 2필살기 보유중이며 3분마다 브로치에 맞춰 개전, 1분마다 적월 사용이 가능한데 9강옵션이 1분으로 책정되어있어 월무한테 가장 적합한 옵션이 되어버렸기에 더욱 시너지를 높게 받고있는 거구요. 인술도 쎄다고 하는데 화염술과 부수가 1분마다 돌아오는 9강버프에 맞춰 돌아가면 당연히 높은 딜지분을 차지하는 스킬들이 그 시간대에 박히는데 자연스레 강해질 수 밖에 없는거죠. 우선 새 장비가 나오거나 하진 않는 이상, 9강옵션 효율을 낮추거나 변경하고 상시 유지로 바꿔야 기울어졌던 운동장을 조금이나마 평탄화 할 수 있다고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장비 옵션으로 인한 밸런스의 불균형을 먼저 처리하고 나서, 이후 직업 간 밸런스를 논하는게 맞는 순서가 아닐까 조심스레 의견을 남겨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유틸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정말 타 클래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딜량이 낮게 나오는 직업군들은 상향이 필요하겠지만 그마저도 지금 9강 장비옵션때문에 엇갈리는 상황이니 현 시점에서 밸런스를 논해봤자 '그 직업 9강이면 쎄던데?' 라는 식의 엔딩으로밖에 흘러가지 않는 현 상황이 참 안타깝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