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RPG는 테라...

섭종 얘기 듣고 새로 계정파고..

처음 테라를 접했지만 하늘에 반한 뉴비 지인 한분과 4년전까지 같이했던 지인이랑 

셋이서 1부터 시작해서 65까지 샨드라 마나이아 까지 스토리 밀면서 뚫고 

30일 밤을 마지막으로 이렇게 보내게 되네요.

50만렙부터 60 샨드라 거치고 넥슨 때 안타로스때까지 선발대로 열심히 달리고

경치랑 숨겨진 스토리 보려고 온 맵을 다 헤집고 등산도 하고

PVP는 33투지도 1800점 넘겨보고 연맹 집정관도 달아보고... 

중간에 운영때문에 접었지만 이렇게 보내니까 참 속상하네요.

너무 큰 기대일 수 있지만 테라가 기존의 스토리를 뼈대로 다시 나왔으면....

그리고 오늘 마지막 함께 했던 분들이 로스트아크에서 인연이 닿으면 또 반가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