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아니고 그깟 겜 섭종을 하던 말던 별거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하~~~ 캐릭들 보고싶네요. 젠장!

별거 아니라 생각해서 스샷도 안찍어놓고 했는데,

그나마 다행은 10시쯤 들어가 북쩍거리는 이르카를 보고있자니,
먼가 속에서 올라와 부랴부랴 몇캐릭만 간단히 동영상을 남겼는데.
후회됩니다, 여기 저기 다니며 스샷도 동영상도 좀 남겨둘꺼 하고 말이에요.


근데 마지막은 정말 최악이었네요. 
11년 세월을 정리하는데 카운트하나 없이 훅 내려버리는 꼴을 보고 있자니,
게임은 그리워도 크래프톤과 블루홀은 끝까지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테라가 테라2로 부활을 한다해도,
저회사 게임을 다시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망해버려랏!)

그동안 즐거웠다. 
-테라-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