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자로서

유저들에게 인정받는 게임을 만든다는건 쉽지 않은일이고

수많은사람의 노력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서

탄생한 게임은

개발자들에게 자식이나 다름없을거다


비록 자신이 제작에 참여하지 않은 게임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닐지라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고

그들의 작은 추억이 담긴 게임을 


일말의 죄의식 없이

단칼에 숨을 끊어 놓는단말이냐


내가 섭종시킨거 아닌데?

라고 생각하는 개발자 관계자들이 대다수겠지


하지만 그 상황에서 목소리조차 내지않고 방관한

당신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발자에게 게임은 무엇인가?

정말 그냥 시키는일만 하고

주는 월급 받으면 끝인가?


게임업계 종사자로서

게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게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사람이

남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리가 있겠느냐?


니들은... 

게임업계에서 일할 자격을 실격했다

같은 게임업계 종사자들도

모두 당신들을 손가락질하고

사람취급하지 않을거야

아마 평생 꼬리표가 달라 붙겠지

창피한줄 알아라


게임 살해자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