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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02:51
조회: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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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인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그냥 어떻게 흘러가나 지켜만 보려구 했는데...
판이 점점 커지는거 같아서 저도 한번 의견을 내보려 합니다. 요즘 흘러가는 판도를 잘 모르는데 치유탱이 좀 핫한가 보네요. 일단 적대치만 둘둘 하다보면 유발수치가 너무 낮아서 요즘 인던 네임드들은 전방 크리 보기가 참 어렵다고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지금 오르카 창을 끼고 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일단 제 체감에는 크리 구경하기가 참 힘들었고, 언제부턴가 사슬3+분종1 보다는 사슬4가 더 어글이 잘 잡힌다고 느껴왔었는데 요즘은 어떠신지... 일단 크리 증뎀을 통해 적대 상승을 꾀하는 경우에는 최종 획득 적대치에서 불리한 점이 있는데 딜상승으로 인한 적대치 획득은 스킬 고유 적대치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다는 점이에요. 반면 추가적대치 상승에 의한 최종 획득 어그로는 스킬 고유 적대치와 몹에게 준 타격데미지 모두에 영향을 받아요. 물론 깊이 들어가면 추가적대치에 의한 최종 획득 적대치에 점감효과가 있고 옵션마다 증가폭이 틀려서 효율이 서로 틀리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추가적대치가 사랑받아 왔던 이유는 도발과 전유에는 데미지가 없어서 추가적대치에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었죠. 지금의 어그로 시스템은 도발과 전유에만 의존 할 수가 없는 부분이 많아요. 딜로스가 심하고 몹 맷집이 높거나 보호막 패턴이 자주 나오는 인던일수록 도발과 전유의 효율이 높고, 딜로스가 적고 몹 맷집이 낮은 인던일수록 도발과 전유 그리고 어글세팅의 효율이 낮아지는건 다들 잘 아시는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문제는, 도발 전유의 효율이 높은 인던에서 어글셋을 하는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아이러니 하게도 그동안 맷집이 낮은 몹일수록 어글 잡기 힘든 인던이기 때문에 딜셋보다는 어글셋을 선호해 왔습니다. 조금 이야기가 돌아왔는데요. 퀴르갈때까지만해도 창기사의 딜량은 무시될 수준이 아니었고 꾸준히 딜상승에 대한 상향을 받아왔던 시기였으나 이후 엘상 시즌부터는 창기의 딜량 대비 딜러들의 딜 상승량은 꾸준히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각성이 나오고 난 후부터는 딜러와 창기사 간 딜량 격차는 넘사벽 수준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여기 입니다. 전방딜링시 크리확률은 후방대비 더 낮다는 실험 결과가 나온 이후 창기사는 유발보다는 힘 위주로 딜상승을 꾀해왔었는데요. 추가적대치를 포기하고 유발을 올려야 할정도로 유발셋의 효율이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요? 1) 동템기준으로 풀적대 창기사 vs 유발창기의 어그로 점유율을 비교해 본 실험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2) 적대셋 기준으로 검탱과 창탱간 딜량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또한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검탱과 창탱의 어글 차이가 딜량에서 나오는 것인지, 스킬 적대치 차이에서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두가지 모두 문제가 있는건지 알아야 앞으로의 상향 건의에 대한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을테니까요. |
키노피오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