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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09:30
조회: 2,804
추천: 49
달라진 창기 위상에 적응이 힘드네요 ㅜ테라를 좀 오래동안 안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바뀐 줄은 몰랐넹 ㅜㅜ
예전에는 파티 모집창에 탱님 오시라고 아우성 치는 소리 기분좋게 들으며
담배 한대 빨고 느긋하게 들어가면
나름 귀족이라고 고만고만한 놈들 사이에서 거들먹거리던 천한 힐러가
'하이고~ 창느님 오셨습니까요 헤헤'라며 아양 떨면서 달라붙고
딜러들은 창기 귀에 거슬릴까봐 감히 말도 못꺼내고 조용히 있었음
'어디 템 상태 좀 확인해 보자 요녀석들'하고 하나 하나 체크하다 11강 무기 끼고 고개 푹 숙이고 있는 무사 발견
'아니 이 노무 새퀴가 나도 비록 명작은 안했지만은 꽉꽉 채워서 9강까지 했는데 니까짓 놈이 12강을 안해써?! 나는 이런 팟 못한다!'하고 돌아서면
무사가 무릎 꿇고 닭똥같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아이고 창기님 쇤네가 먹여 살려야 할 부캐가 넷입니다 제발 한번만 봐주십쇼'하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그러면 조금 마음이 누그러져서 '에잉! 그래도 11강은 좀 무례한거 아니냐' 시전해주면
힐러가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헤헤 창기님 저 놈이 그래도 손가락이 좋아서 딜은 잘 뽑읍죠'라고 쉴드 쳐줌
아무 말 안하고 다시 체크하다가 구석에 숨어서 숨소리도 안내고 있는 광전 발견
'헐 님들 ㅅ1ㅂ 지금 내 팟에 광전이 있는거임? 어떻게 광ㅈ...'
'아아아아아이고 창기님! 오해하지 마십쇼! 저는 전혀 중갑에 욕심이 없습니다요 네네 그저 도끼만 주시면 됩니다 제가 어찌 감히 누구 앞이라고 중갑에 눈독을 들이겠습니까! 게다가 보시다시피 제 도끼는 꽉 채운12강입니다요 비록 2급 도끼지만 제발 한번만 믿고 맡겨주시ㅁ...'
이때 힐러가 역정을 내며 '이 노옴! 천한 고아녀석아 어느 면전이라고 함부로 입을 놀리느냐 어서 준비한것 보여드려라'
광전은 눈물이 그렁그렁한채 절대 중갑을 먹지 않겠단 의미에서 보증금으로 5000골드를 바침
이래야 비로소 인던에 들어갈 수 있었음
꿈결같던 시절...
리얼 트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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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