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창기의 밸런스에 관해 많은 의견이 오고가는 와중에
다들 연마 개편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다른 관점에서 글 하나 써봅니다.

창기의 특화 능력치는 물리저항이고
방패숙련에는 물리저항 계수 25%가 붙어있죠

물리저항의 25%만큼 스킬 위력이 증가하는데
도약공격은 없습니다
도약공격이 없어요

당장 수상시즌에는 올 15강 창기사의 물리저항은 8만~9만이었고
9만일때 스킬 위력증가는 22.5%

이 때만 하더라도 도약공격의 위력증가 부재로 인하여
치유를 300까지 내리고 (도약크리 30%)

도약공격을 최소한만 쓴 다음
맹돌을 쿨마다 써서 맹돌 1분당 타수를 90가까이 끌어올리는게
DPS 측면에서 훨씬 쌔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였어요
(창기사 모두가 동의한 건 아니고 일부가 맹돌딜싸가 훨씬 났다는 주장을 했다는 이야기)

그 떄만해도 위력증가 계수가 22.5%가 사실상 한계치였으니 그렇게까지 체감은 안 됐겠지만
문제는 신템이 나왔고 제기준 계수 32%
9999강 풀템에 합옵 몇개 물리저항이 있다면 계수 40%도 가능합니다.

위력 증가 계수 32%만 해도 반찌가 도약공격 2크리티컬보다 쌥니다
40%면 반찌가 도약공격 3크리랑 맞먹어요

스킬연마에 충격의맹타 삭제되고 도약공격 치명타 확률 증가로 바뀐다 하더라도
도약공격이 방패숙련의 적용을 받지 않는 이상 
신템이 나와 모든 스킬들이 상향 평준화 될 때도
도약공격은 영원히 제자리입니다.

수상시즌에 주장됐던 맹돌딜싸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물리저항이 좀 받쳐주는 창기사라면
정석 딜싸로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창기가 유의미한 밸패를 받기 위해서는
도약공격이 방패숙련에 꼭 편입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