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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01:11
조회: 1,067
추천: 12
늅사제 오늘의 던전 일기 :3
2016년 2월 10일 오늘은 참 많은 일이 있었따. 번스타인과 발로나 초행을 다녀왔고, 켈상에서 내내 죽던 패턴에 익숙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베르노 물서 타이밍을 얼추 이해하게 되었따.
(1) 켈리반을 갔다. 파티원 하나가 헬팟 느낌이 나자 틱틱대더니 2넴 전에 어딘가로 사라져따. 어 머야 ㅡㅡ로그아웃했나? 어휴 이러면서 셋이서 열심히 몹을 잡았따 몹과 넴드를 잡고 아..이제 슬슬 새 파티원도 구해야져? 저사람은 팅인가바여~ 라며 파티원들과 대화를 했다.
그러자 갑자기 벽에 걸려있던 장식물?같은 시체?쪼가리에서 채팅이 흘러나왔따 "나 있는건 잊었냐?ㅡㅡ부활 언제해줄꺼냐"라며 장식물이 말을 했따. 알고보니 먼저 들어갔다가 죽은거시었따. 우린 그것도 모르고 벽에 걸린 장식물인줄 알고 새 파티원을 구해야하나 하며 그사람을 잊은것이었따. 아무튼 부활시키구 던전을 잘 마무리 지엇다. 내가 정말 이해를 못했던 패턴도 오늘은 제대로 대처를 할 수 있었다.
(2) 번스타인 지옥파티를 다녀왔따. 숙련탱 하나를 제외하곤 2초행, 나란 사제 등등.. 정화를 걸어줘야하는데 나는 늘 디버프를 같이 맞기때문에 탱이 자꾸만 비명을ㅈ ㅣㄹ럿다. 궁수는 절박한 걸음으로 자꾸 내 꽁무늬에 붙었다. 그치만 난 그를 살릴 수 없었따. 너무 딱 달라붙어서 락온힐 촛점이 안 잡혔는데 탱님이 넘나 믿음직스러워서 그곳에 성역을 깔아드렸기때문이다. 피가 1쯤 남아서 달려오는 궁수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건 마력재생뿐이었따 그는 내 옆에서 죽어갔다. 정말 오래걸린 헬팟이었는데 너무 화기애애했고 계속 깔깔거리면서 깼기때문에 아주 즐거웠다. 던전이 끝날때쯤 모두들 서로 자신의 캐리라며 박박 우겼다. 그치만 역시 내 캐리인것같다
(3) 발로나는 꽤 쉬워서 오늘 첫 트라이를 했는데도 4바퀴쯤 도니 자신감이 붙었다. 아앗 죽음의 주사위를 굴리는ㄷ데 뽀뽀리 궁수님이 피하지 못했쟈나??? 구원의 손길 철커덩
휴 역시 나는 멋진 사제얌 죽음의 주사위 패턴이 이제 끝인거같으니 들어가서 숨결을 써보실까 ^^?
죽음
알고보니 포포리님은 알아서 잘 피한 위치셨꼬..(장막밖) 나는 장막 밖에 있는 사람을 억지로 더 멀리 당긴 다음 밖에 잘 피해있다가 갑자기 즉사 패턴이 나오자 안으로 뛰쳐들어가 죽은것이었따 무사님과 궁수님이 비웃으셨다 챙피했따
뉴비일기 끝 더 만흥ㄴ 일이 있었지만 오늘ㅇ느 여기까지 더 많이 말함ㄴ 매력이 떨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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