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잇던 작년 눈뜨면 테라하고 먹고 싸고 자고를 반복하던 나

테라하다 왠지모를 이끌림으로 알아가게된 병권이

난 점점 병곤이를 향한 커져가는 마음을 주체하지못하고 결국 병곤이가 살고잇는

서울로 혼자 상경하게되고

어찌어찌 자리잡은지 반년째. 역시 타지생활은 외롭고 힘들다

게을러서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챙겨먹지못하면서 내가 서울에 남아잇을수 잇는이유

바로 이제는 가슴속의 애틋한 첫사랑의 추억처럼 희미해져잇는 병권이 덕분이 아닐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기전 빌라옥상에서 달을 보며

항상 널생각하며 혼자 피식피식거려

분명 너도 나와같은 달을보며 나와같은 생각을 하고잇겟지

왠지모를 눅눅함과 불쾌함으로 가득한 서울의 공기도 너랑 함께 숨쉬고 잇다는걸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져 

사랑해


I LOVE BYUNG-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