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테라를 하면서

일크리 덕분에 총 3번을 고인화 됐었는데

 

처음 고인이 될때는 내가 여길마란거때문에

워낙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놔야하는데 길원들도있고 부길마인 소니라는 동생도 있고

쉽게 놓고 일하기엔 아직 게임을 할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하여 못놓고 못놓다가

막상 크리티컬 대박 터져서 현게 집중하니

솔까말 그동안 했던 모든 고민과 걱정과 스트레스가 별거 아니였음에

그저 현게타길 잘했다 이정도 ?

미안함은 잠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벌리고 내가 하는일 쑥쑥 크고 잘되니 그저 기쁨기쁨 ㅋㅋㅋ

 

걍 그랬다가 어느날 다시 여유있어 인벤와보니

아는 사람들 보이고 겜 얘기보니 다시하고싶은 맘 꿈틀꿈틀

 

 

한때는 진짜 잣같이 나의 모든 스트레스 덩어리였던 테라지만

그래도 이래서 좋았고 저래서 즐거웠고

이사람들은 참 좋았는데 이런생각만 하게되던데

 

(이렇게 모두 3회반복)

 

 

고인이 되서 인벤에서 참견하는것 자체가 껴들기 민망하여 난 인벤에 글하나 못싸질렀는데

 

 

그리고 생각해보면 나도 사람인지라

분명 말한마디라도 잘못한적 있었고

내 행동 하나로 우리 길원들이 난처하고 힘든적도 있었을것이고

 

 

내가 진짜 개 가식적인 사람으로 모든사람에게 잘하기만 한게 아니였으므로

난 절대 고인상태에서 인벤을 하거나 거래창을 털질 못했다

민망하므로

 

 

사람의 개인성향이란게 있어

다 생각하는게 다르겠지만은

 

 

나라면 ,

정말 고인되고서도 사람들한테 사과하라거나 고소하겠다할정도로

마음이 많이 다칠만큼 그렇게 스트레스였다면

더이상 엮이고 싶지가 않을것같고 차라리 안보고 말꺼같은데

 

 

진짜 상처 많이 받으셨나보다

어쩌면 적대로서 그년들이라는 우리를 죽이고싶을만큼 맘이 상하신건지도

 

 

근데 양쪽 다 여러스타일의 많은 사람이 있는 길드고

거친 성향의 길드기때문에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처럼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따지지 않겠지만

 

 

각자 생각해보면

나는 쟤에 의해 화가났었고 그래서 똑같이 해준거다 라는 공통분모가 형성될껀데

 

 

 

참 이기적이다 싶은게

 

 

자기도 사람이면 잘못한게 한두가지가 아닐텐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하니까)

자기가 잘못하고 자기때문에 화난사람들한텐 사과한마디 , 단 한마디도 안하고 다 싫다고 아무도 모르게 떠났으면서

인벤에 와선 다 카피했으니 사과안하면 가만 안두겠다니

그리고 누구랑 똑같은게 자기만 법에관해 다 알고 자기만 빽이 있는거처럼 말하는데

 

 

그럼 여기 테라안에 ,

아무리 망한게임이라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누구는 다 모르고 누구는 아는사람중에 좋은사람 없겠습니까

 

 

 

그냥 부끄럽네요

마치 내가 잘못하는거마냥

 

 

 

그리고 진짜 고인이라면

그전엔 나타나지도 않던 인벤에 대체 왜 나타나셔서 집착을 하시는지

 

 

 

나같으면 신경안쓰고 현게에 집중할텐데

미련이 남은건지 언플은 하는건지

아님 예전처럼 또다른 무언갈 준비하고 계신건지 ㅎ

 

 

 

난 이미 병아리척추꺽기때문에 충분히 귀찮게 움직이고 있으니

움직이는김에 더 바빠봅시다

 

 

 

굳이 나의 주변인맥에 관해선 난 말은 안하리다

게임한다고 다 찌질이는 아니랍니다

 

 

 

나도 슬슬 진심으로 화가나려한다 오쎅한테

더이상 웃어줄 필요를 못느끼겠네

 

 

 

그렇게 진지 열매 빤다면 나도 똑같이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