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거없다고 난리였지만 차라리 50만렙때가 더 나았다..

 

그땐 인던이 활성화 되어 있었고(미궁, 하카샤와 상카샤)

 

미궁은 용돈벌러 가는 용도(+폭군템 노리고), 아카샤는 로또를 노리는 용도로 들락날락했지..

 

아니면 비늘솔플이라도 하면서 돈을 벌었고...

 

전장은 서로 템들이 비슷비슷 했기 때문에 상대적인 박탈감이 덜했음.

 

그당시 전장무기는 거의 구경하기 힘들었고, 딜러들 무기래봤자 폭군템, 그리고 소수 아카샤템이 다였으니..

 

강화도 9강까지밖에 없었기 때문에 현질파워 하드유저는 9강을 띄움으로써 일반유저와 차별화가 가능했으나, 일반유저들은 높아야 7강, 좀만 더 나가면 8강까지만 함으로써 일반유저와 하드유저간 템빨 격차가 거의 나지 않았음.

 

허나 58로 만렙이 풀리면서, 게임이 영 뒤틀려 가기 시작....게임의 가장 큰 줄기인 pve와 pvp 시스템이 망가지기 시작한것.

 

공포의 미궁이나 검은탑은 무지막지한 난이도와 길이로 제대로 활성화조차 되지 않으며, 일반 유저들이 가기 꺼리는 곳이 됬음.

 

예전엔 막보가 주는 무기가 거의 졸업템 취급 받으면서 그거라도 보고 갔지만, 이젠 전장무기가 너무나도 빨리 풀려버리는 바람에 인던 막보템 보고 갈일도 사라졌지.

 

게다가 명품/12강 시스템.. 이건 결과적으로 일반유저와 하드유저간 격차를 더더욱 늘려버린 셈이 되었다.

 

하드유저가 일반유저보다 투자하는 돈도 많고 시간도 많으므로 일반유저보다 더 우위에 속해야 한다는것엔 동의하지만.

 

그 격차가 너무 벌어지면 대다수 일반유저들에게 박탈감을 줌으로써 겜이 재미가 없어지게 됨.

 

봉인/재봉인 옵노가다는 나름 선방한 시스템이라 보지만 명품이 생김으로써 일반템이 하위템 취급받게 되었고..너도나도 명품을 띄우기위한 노가다가 시작됬음.(헌데 일반봉인 명품확률을 낮추고 템자체가 박살나는 태고봉인을 쓰게 만듬으로써 도박적인 요소를 장려했음. 왜이렇게 도박적인 요소에 뛰어들라고 등떠미는지 이해가 안감)

 

하드유저들은 명품을 띄우고 현질파워로 12강까지 띄운지라...

일반유저들의 종점이었던 7강은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지니게 됨.

 

이게 전장에서의 격차를 더욱 키우면서 안그래도 팀위주라 매니아틱한 컨텐츠였던 전장이...더더욱 소수만의 리그가 되감.

 

(7강으로 9강은 상대가능했지만 7강으로 10강~12강을 상대하긴 힘듬)

 

결국 비싼 가루를 통해서 일반유저들도 고강을 노려야하는데...가루값이 워낙 비싸야지.

50때에 비해서 겜상에서 돈벌리는 창구도 적다보니 사람들이 떠나는 원인이 되버렸음.

 

하이라이트는 전장 어뷰징..pvp컨텐츠마저 허술한 시스템으로 인해 편법이 횡행하게 되었고, 유저들 사이에 엄청나게 퍼지면서 너도나도 전장무기를 꿰차게 됨.

 

정당한 방법으로 열심히 이기자팟으로 훈장번 유저들만 바보되버린 상태.

 

50때도 할거없긴 마찬가지였지만 이렇게 막장까진 아니었는데...

인던은 효율도 낮고 쓸데없이 길고 어려워서 가고싶지도 않고, 전장은 파워 어뷰징과 10강이상 전장무기의 쇄도로 컨싸움의 묘미도 사라졌다.

 

겜 돌아가는게 맘에 안들면 내가 접으면 될일이지만...영 돌아가는게 안타까워서 두서없이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