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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9 15:46
조회: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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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힐과 딜러들탱/힐과 딜러들..
각자 서로의 고충이 있고, 서로 이해못해주는 부분들이 있죠..
전 50만렙때는 본캐로 창기와 정령을 했고 부캐로 무사와 광전을 했었습니다. 넷다 만렙이긴했지만 주력은 탱/힐이었죠.
황미/카샤만 도는게 지겹고, 템도 안나와서 반년넘게 접었다가 최근에 다시 복귀해서 예전 부캐였던 무사를 먼저 58렙 찍고, 무사부터 템을 맞추면서 인던돌고 있네요. 그담으로는 창기를 할 생각입니다.
확실히 50만렙때 창기/힐러 할때는 길팟이던 공팟이던 어서옵쇼 였습니다.
힐러는 그때 탱에비해선 좀 유저들이 있는편이어서 그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창기는 정말 팟못구해서 공팟 못가는 일은 없었죠.
특히나 제가 팟을 만들면 딜러분들 지원 정말 많이 옵니다.
그러다보니.. 솔직히 탱으로 하면 스펙을 보고 지원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한두명씩 지원오고 하면 대충 받지만, 사람 많은 시간대에는 여러명이 지원을 하는데 이왕이면 좋은템 가지신분을 데려가는게 클리어시간도 단축시키고 좋은점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때는 그나마 착귀시스템이어서 팟중에 없는 직업군 무기는 탱/힐에게도 주사위권리가 있어 탱/힐이 엄청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반년넘게만에 돌아와보니 1,3급이라는 무기가 생기고, 인던 전설템은 재물조차 착귀로 바뀌고..
상대적으로 고강메리트가 없는 탱/힐은 무기값이 싸질 수 밖에 없죠..
탱/힐도 물론 부캐를 키우시는분들도 많고, 탱/힐 또한 무기 업글하는데는 골드가 딜러보단 덜 드나, 방어구 맞추는건 오히려 딜러보다 더 많이 듭니다.
딜러보다 골드가 훨씬 덜 든다라고는 할 수 없죠.
특히나 탱은 방어가 생명이기때문에 탱을 주력으로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갑바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요새보니 무기 강화보단 갑바강화가 돈이 더들고, 재물템도 훨씬 비싸더군요.
딜러분들도 물론 갑바를 맞추시겠지만 아무래도 딜러는 무기가 좀 더 우선순위이고, 탱/힐은 무기 고강메리트가 없기떄문에 어느정도만 맞춰놓으면 방어구가 우선이죠.
탱/힐이 부족한 이유는 위와같은 이유들도 있지만, 이 이유들과 더불어서 길드가 있으신분들은 거의다 길팟으로 가신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길드에도 탱/힐이 부족하기때문에 탱/힐로 들어오면 인던가자는 길드분들의 말이 쇄도합니다.
길팟가면 템 나오면 1/n도 하고, 장비 좀 못맞춘분들 밀어주기도 하고, 나름 재밌고 뿌듯하기까지 하죠. 보상도 서로 나누구요.
공팟도 길팟까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유저들간에 시스템이 바뀌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팟에 창 검 무 법 정이 있다면,
딜러분들은 각자 자신의 템을 먹고,
창기는 자기템외에 도끼or활에게 권리를 주고, 정령도 자기템외에 도끼or활에게 권리를 주는것이죠.
뭘 선택하는가는 창기와 정령이 서로 의논하거나 미리 /주사위 100 을 해서 정하거나 하면 되구요.
만약에 지팡이가 나온다면 딜러분들 세분이서 1/n 하거나 한분에게 몰아주시거나 하구요.
아마 이렇게 되면 탱/힐분들 많이 늘어날겁니다.
딜러체질이라 딜러만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부캐로 탱/힐 키워보신분들은 아마 탱/힐을 다시 잡을 거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물론 러분들이 손해라면 손해실수도 있지만.. 이런게 활성화만 되면 공팟에서도 탱/힐이 딜러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않을거라고 확신은 드네요.
저도 지금 일주일 여 동안 하면서 무사 3급7강 둘둘 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공팟은 사람많은 시간대에는 팟지원이 힘들더군요.
무사로 어느정도 대부분의 인던 숙련만들고 나서 얼른 창기템 맞춰주고 무사/창기로 인던을 같이 돌아야겠네요 ㅎㅎ |
수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