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엘축인데요~

어느 게임이나 민폐 끼치는 미숙련자를 원하진 않아요

에버퀘스트-와우-반지의제왕-코난-블소-테라를 거쳐오며 안느껴 봤겠냐구요

 

켈사이크의 둥지가 업데이트 됬을때도 무사나 궁수는 데려갈 생각들도 안했었죠

딜도 구리고 생존기도 구리다는 편견 때문이었구요

그당시에도 제발 무사좀 데려가 달라고 구걸 해가며 결국 서버 최초 무사로 켈상을 정복 했어요

더군다나 수제 9강 대검에 골드리프 7강으로 말이죠...!!

자랑 하려는게 아니구요 제발 편견과 이기심좀 자제 해주세요

 

헬팟을 만나면 기운 빠지는건 당연해요

"성하는 안죽고 잘되던데 아이템 다포기 할테니 성상좀 데려가 주세요" 라고 까지 말하는데도

안데려 가는건 도데체 무슨 심보인가요

더군다나 팔자팟도 아니고 20인팟에서 말이죠

니가 만들어서 가면 된다구요?

엘축은 그런식의 파티 모집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결국 성상을 가려면 20인팟에 낑겨서 모든 공략과 준비물을 숙지하고 숙련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건데

노력 했다구요.  

솔직히 성하 가보니까 딱히 노력할것도 없어 보이구요

내생전 트라이도 하기 전에 장비 맞춰보긴 테라가 첨이랍니다

겜이라는게 클리어를 통한 장비 획득이 가장 기쁜 순간인데 뭐라 할말이 없네요

올드비들이 원하는게 둘둘 12강인줄 알고 쓸데 없는 방어구까지 12강 둘둘 해놨더니 이게 뭔가요

 

암튼 복귀해보니 예전과는 너무도 변해버린 테라의 환경이 너무나도 낯설네요

쩔어 있는 배타심 제발좀 거두시구요

이타심이 가득한 테라 유저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