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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1:29
조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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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기적인 놈이었다.난 거의 95%는 항상 내가 직접 파티를 만들어서 인던을 간다. 파티모집글을 올리면 파티지원이 들어온다.
그럴때마다 난 바로바로 '파티수락'을 누른다. 어느 인던을 가더라도 클래스 자체를 가리지 않는다.
<창기사는 제외.but 검탱 구하기 힘든시간에는 가끔 받기도 한다.>
살펴보기따위도 하지 않는다. 그저 지원오는 순서대로 받을뿐이다. 여태껏 이렇게 플레이를 해왔었는데,
어제 처음으로 내가 이기적이었다는 걸 알았다. 어제도 어김없이 공팟으로 공상 파티를 짰고, 검탱을 구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창기사 지원이 왔길래 받았다. 딜러들도 받았다. 비록 법사가 없었다고는 하나, 딜이 정말정말정말
안나왔다. 무사님은 9분노대검이었고,궁수님은8검은광대활이었으며, 광전님은 7킬리언도끼였데 이상하리만큼 딜이 안나왔다.
창기님은 스피드 ㄱㄱ를 외치셨지만, 1넴에서 광역에 가뿐히 2번 누워주시고, 뭐라뭐라 핑계를 대셨지.
그래. 핑계 없는 무덤이 어디 있겠어..나두 그날그날에 따라 안되는 날에는 열번씩도 눕곤 한다. 이해한다-0-
우린 그렇게 그렇게 알레이스터까지 왔지. 그 중간중간 딜이 안나온다며, 극딜좀 해달라고 창기님께서 부탁하셨다.
우리의 창기님께서 말씀하셨다. 어글핑퐁을 하겠다라고..딜러님들 딜 안나오는거 알면서 핑퐁하자더니 전사의 사슬은
끝까지 착용하구 계셨다. 방어크리도 도의4개를 착용해주고 계셨지. 그리고 이때 알게 된 사실 한가지!!우리의 창기님은
검은광대중갑 +3이었다. 핑퐁은 없었으며,+3옵션에 중형or일반 뎀감따윈 없었다. 그렇게그렇게 쫄은 소환되었고, 미처
우리가 쫄을 다 잡기도 전에 두번째 쫄이 소환되었지. 결국 나는 쳐맞쳐맞하였고,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사이, 하나 둘
눕기 시작했지. 난 알레이스터를 리셋시키고, 쫄들을 이끌고 저 멀리멀리 도망쳐 평정으로 이들을 보내버렸지. 궁수님과
나만 살아남은채, 우린 부적과 버프를 다시하고 달려들었지. 엎친데 덮친격으로 쫄이 소환되었는데, 알레이스터까지 움직여
결국 내가 누웠고, 이내 우린 전멸을 하였지. 어글도 못 잡아주는 창기사를 욕하고 싶어서, 여기서 그만하자고 한뒤,
창기사님에게 큰맘먹고 말하려던 찰나, 창기님은 아무말 없이 나가셨지. 그렇게 그렇게 팟쫑하려던 순간, 지인 검탱이
접속을 하였고, 난 바로 납치하여, 출발하였다. 킬리언까지 정리 후, 지인 검탱에게 귓말이 왔다. 정말정말정말 딜이
안나와서 힘들었다고..체력이 다 떨어졌다고..피곤하다고...난 그런 그의 말을 크게 신경쓰지 않은 채, 검상을 가자고
하였고, 이내 다시 파티모집을 하였다. 난 역시나 살펴보기따윈 없이 오는 순서대로 지원을 받았다. 한데 지인 검탱이
귓말을 했지. 이런 파티로는 저 정말 힘들어서 못간다고..저 정말정말 힘들다고...간곡히 호소하였지. 그때 난 깨달았다.
정말 그 검탱에게 미안해지면서 다시는 다시는 황야는 받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였다. 아무리 딜 열심히 하고 센스있게
플레이한다고 하여도 딜이 너무 안나오면 진짜 탱들은 피곤해지나보다. 검탱님들 정말 미안합니다.
음...정말정말 미안해서 쓰는 글이에요. 난 너무 이기적이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이야기가 새는 것도 있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비몽사몽 끄적이다보니 왔다리갔다리 하네여-0-나도 이제 '살펴보기'할꺼야!!!으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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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령 이 감 히
사 제 를 넘 보 느 냐 "나를 믿으라. 내가 너희를 내 눈동자와 같이 지키리라" - 대동기와복음 3장 12절 -
"너희가 뜻하는 곳에 항상 내가 뒤따를 것이니, 물러섬 없이 행하라" - 대동기와굽기 5장 10절 -
"나를 믿고 의지하며 따르라. 내가 너희에게 힘을 주리라" - 대동기와편 10장 9절 -
"대동기와건설팟에 생명이 있나니, 그 팟에는 사망이 없으리라" -대동기 3장 5절 -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수호천사 대동기와가 너와 함께 하리라" - 대동수아 1장 9절 -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면 득템을 하니라" - 기와복음 15장 4절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대기 8장 7절 -
"대동기와건설님이 우리를 폭풍처럼 살리시고 폭풍처럼 일으키시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수호천사가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대동사야 41장 10절 -
"너는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수호천사 대동기와건설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 기와기 31장 6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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