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오세는 한번(이상) 망했던 게임임.

롤플레잉이라는 장대한 이상은 
개발자 자신의 능력이라는 현실에 가로막혀 
뜬구름으로 보내준지 오래임.

트오세 인력구인에 트오세 플레이경험이 요구되는 이유는
당연히 트오세의 상황과 구조를 이해하는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트오세가 나아가는 방향을 이해못하고 비주류의 상향평준화에 집중하는 포트폴리오 내용은 아무도 바라지않을것




면접후기 전체에 녹아있는 
'전투목적을 떠난 맵의 즐길거리'
'세계관에 클래스가 어떻게 녹아있는지 알수있는 특정 클래스만의 컨텐츠'
'롤플레잉 게임은 유저가 뇌를 굴려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드는것'

등등

'MMORPG는 이래야한다' 는 고전적이고 교과서적이고 이상적인 생각만 고집하는 지원자임






지원자가 가장 많이 주장하는 '도태된 클래스의 개선' 이란건
현실을 모르는 지원자가 사로잡혀있는 초보적인 환상임.

지금 트오세의 문제점들을 관통하는 해결방향은

용병단주화의 통합, 
필드보스경쟁과 실버봉헌, 
챌린지와 분열에서의 안정적인 직업생태

같이 트오세의 실생활에서 생산과 소비를 지속시켜주는 컨텐츠 관리임




트오세의 그래픽팀이 퀄리티높은 여큡템으로 외화(캐시)를 벌어오는 가장이라면
트오세의 개발자팀은 인구와 가계를 관리하는 현모양처여야함

지금 당장 가계가 불안하고 애들은 집밥이 맛없다고 우는데
애미가 예쁜 인테리어나 고민하고
다양하고 이국적인 별미나 찾고있으면 집안꼬라지가 돌아가겠음?




면접자는 트오세에서 자신이 해야할일을 이해하는 지원자를 찾기위한 과정에서 탈락하기 딱 좋은 인재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