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 쯤 파푼지를 발견하셨던 리프트11 님이 푼지 후 넉백된 몹들에게 다시 파비스를 꽂으면 
다시한번 푼지가 발동되는것을 예전에 보여주신 적 있는데 
빠른게최고 님이 크레모어로 넘어트려도 다시 발동이 된다는 쪽지를 최근에 주셨어요.
그래서 생각한게 푼지 발동 후 다시한번 넉백을 통해 공중에 띄우면 그 무엇이든 상관없이 재발동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과연 몇번의 넉백까지 될지 급 궁금해졌습니다.

아쿼새새스슈응하인 제가 가능한 즉발 넉백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파비스
- 멍텅구
- 크레모어

발동순서는 이렇습니다.

  파푼지 -> 크레모어 설치 -> 멍텅구 -> 크레모어 기폭 -> 파비스

새로운 약에 두근두근 하네요!



티메 12시지역에서 놀려고 갔는데 까먹고 있었던 퀘스트가 있더군요.
마침 딱 좋아서 퀘스트 포기를 이용해서 놀았습니다.


 1차 시도


파푼지 -> 멍텅구 로 2차 파푼지 성공
그러나 크레모어가 너무 멀리있고 남은 하나의 파비스가 실패했네요.


 6차 시도


이번엔 손이 꼬여버려서 매가 내려찍는 것과 파비스 박기가 동시에 진행되버렸네요.
그래도 슬슬 감이 익혀집니다.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은

1. 파푼지사용시 데미지 분수가 끝나갈때쯤 크리티컬이 안뜬다.

2. 파푼지 사용 후 곧장 낙하지점에 멍텅구를 날리면 정확한 타이밍에 2연타 파푼지가 가능하다.

즉 순서는 파푼지 -> 멍텅구 -> 파비스 -> 크레모어 가 더 정확하다. 
를 알 수 있었던 6번째 실험이었습니다.

자, 계속 이어가봅시다!



12차 시도




운좋게 파푼지가 잘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몹이 너무 빨리 누워버렸네요;; 그래서 무기를 빼기로 했습니다.


14차 시도


우선 한가지를 알았습니다.
푼지 스테이크의 데미지는 고정데미지 인지 아니면 물공에 영향을 받는지 궁금했는데
물공 영향이 확실하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상한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저기 동 떨어진 몹들중 대다수가 딜이 안들어가네요.
그렇다고 움직이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서클링을 섞어봤습니다.


15차, 16차 시도







데미지가 안보입니다.
타이밍 잡기가 어렵습니다.
프레임 드랍이 강합니다.. 살려줘..

여기서 예상밖의 결과를 얻었네요.
데미지는 보이지 않지만 보다 더 강력해진것을 보아 아마 파푼지의 핵심인 '낙하 데미지 특성' 은 광공비의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뜻밖의 파푼지 강화법을 터득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목표는 엄청난 프레임 드랍과 렉이 아닌 파푼지의 연타이므로 다시 놀아봅시다.


23차 시도




3연타에 성공했습니다!

체감상 늘어난거 같아서 동영상을 천천히 돌려보면서 확인해보니 
첫 푼지가 3초 지속 -> 호버링 후 푼지 3초 지속 -> 크레모어 푼지 3초 지속
으로 총 9초간 푼지의 딜을 넣었습니다.
으아아앙!

4연타를 시도하고 싶지만 도저히 3번이나 날아가서 흩어진 몹을 상대로 2마리 이상 뭉친곳을 찾아 파비스를 때려주는게 어렵다고 생각되어 3연타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번 미쉐칸 퀘스트 솔플 도중 정말 완벽하게 들어간 파푼지의 움짤입니다.
움짤을 자세히 보시면 들어오는 8만의 경험치가 들어왔습니다. 약 4마리의 몹이 비벼지는 사이에 죽었고 나머지는 10만 정도의 hp가 남았다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여기에 서클링을 첨가하면 다 죽을까 궁금해서 달려가봤습니다.



외침으로 물어보니 실라숲이 지상 근접몹이 많다고 하더군요.
신나게 놀아봅시다!



여기 순 지..상.. 원거리 마고..ㅇ...
거기에 별 4개.. 내 돈 70만..
그래도 행운몹 잡고 쿠게리 자비 탈 하나랑 털 하나 먹었네요..
미쉐칸으로 넘어갔습니다.


 미쉐칸 서클 파푼지



흐뭇하네요.

비교영상



행운 토끼는 그냥 실버만 드랍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