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있는 글과 탑다운에 관한 자게에 글들을 보면서 생각보다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게 느껴저서 작성합니다.

 

카드를 셔플 후 뒤집어 놓고 원하는 카드가 나올때까지 뽑는것으로 비유가 됐었는데, 확률이 점차 증가하는 면에서 보면 맞는말 이지만 로그스케일이 적용된 트오세에 비유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dpk 3000 기준으로만 설명하겠습니다. 

로그 스케일이다보니 드랍 확률이 2000마리 이후 중반부터 확률이 크게 증가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열심히 1~2000마리를 잡아서 dpk를 높여놔도 확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구간에 다른 유저가 와서 스틸 해 
버리는걸 탑다운의 문제로 이해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로그 스케일이기 때문에 수치상으로 보면 이런경우 보다는

 

dpk 3000기준 2000마리 이전, 즉 확률 증가폭이 낮은 구간에서 거의 대부분의 경우 획득하게 됩니다.

 


 

(정확한 수치와 상관 없습니다. 로그 스케일의 예를 들기 위해 비슷한 모양으로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1마리 잡았을때 0.03% 이고 1000마리를 잡은 후 약 0.05%로 증가폭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1000마리를 잡은 시점에서 1000마리를 잡았기에 획득 기대값은 약 40%가 됩니다. (정확한 수치는 계산하지 않았습니다ㅠ)

 

그리고 2000마리를 잡을 경우 확률상으로 획득 기대값은 100%라 봐도 됩니다.

 

즉, 탑다운으로 드랍율이 크게 증가하기 이전 많은 몹을 잡음에 따라 증가 폭이 매우 낮은 구간에서 이미 드랍이 되는거죠.

 

내가 1000마리를 잡아서 못먹고 있는데 상대가 100마리만에 먹은건 내가 dpk수치를 높여서라기보단 상대가 운이 좋은거라 볼 수 있죠.

 

즉, dpk의 수로 0.5%, 1%의 드랍 확률로 올리기 이전에 0.03~0.05%의 확률에서 아이템을 획득하고 초기화 되기 때문에 확률싸움이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트오세의 탑다운은 확률을 조금씩 올려주는 효과도 있지만 그것보다 운이 없어서 2000마리를 잡아도 못먹었을 경우 그 이후 확률을 급격하게 올려 최소한의 드랍을 보장해준다 보는게 편합니다.

이런 글을 처음 작성하는지라 이상한점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요약

1. 카운팅 쌈이 아니라 확률쌈, 운빨이다. 탑다운의 dpk를 쌓아서 먹는다는 개념이 아님.

2. 트오세의 탑다운 방식은 dpk에 따른 확률 상승도 있긴 하지만 최소한의 아이템 보장의 경우가 크다.

3. 임씨는 지금 당장 빨탬 확률을 올려라.
 
 
---------------- 추가 ---------------------
 
 
dpk 3000 기준으로 아마 2000마리 이전에 100%의 근접한 확률로 아이템이 드랍되고 카운팅은 초기화 될겁니다.
그래프가 저런 모양이니'3000마리에 근접하게 잡아야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 가 아닌,
애초에 확률상 2000마리 이전에 아이템을 획득하게 될테니 '상대가 쌓았거나 내가 쌓은 카운팅, 상대가 먹었는지 안먹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구나' 로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 더이상 댓글 추가 안하겠습니다.
  같은 이야기가 너무 반복되네요 이해 되신분만 이해하고 넘어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