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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18:26
조회: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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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가격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바보섭 유저입니다.
350 프리머스로 검색을 하면 다른 무기종들은 대부분 2페이지 이상 매물이 뜹니다. 하지만 로드, 스태프, 그리고 머스킷은 매물이 반페이지 내외더군요. 거기에 순정(미감정)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마법사 밸패가 예정되어있으니 그 기대심리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실버가치가 하락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오른 것도 있겠지만 스태프의 시세변동은 좀 심합니다. 하나의 미감정 프리머스 스태프가 올라와서 보니 가격이 2500이더군요. 저는 스태프의 미친 시세에는 이번 쏘마터지 패치 방향이 한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잖아도 "쏘마터지로 버프를 받는걸 고려한다면 로드 + 보조무기(단검), 그렇잖다면 스태프를 써라" 라는 얘기가 지배적이었는데 이제 그 쏘마조차도 로드를 주력으로 쓰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적어도 쏘마로 버프를 하고 섀맨을 주력으로 하는 유저들은 스태프로 갈아타겠죠. 이제 누가 남아서 로드를 쓸지... 가격이 낮게 형성된 무기 종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레이피어가 그렇고, 캐논이 그러하며, 한손창도 싼 편이죠. 하지만 이쪽은 숫자가 적어도 그 무기를 주력으로 삼는 직종이 있습니다. 그러나 쏘마=로드라는 공식이 무너지면서 하나의 무기종이 배제되는 것을 과연 고려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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