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러셨겠지만, 육성시간이 대단히 부족했기 때문에
마일S 스피드1200만 되면 출전시킨다는 마음으로 육성해서
한 명 마일S 스피드 1200찍으면 다른 애 키우는 식으로 했습니다….

원래는 2도주 1추입(나리타 타이신)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도주캐릭터 셋을 깎은 시점에서 며칠 남지 않았었기에
타이신은 스피드 1200 채운 애도 못 뽑을 정도로 육성수가 적어서 넣을 수가 없었고...
그 쯤에서 이미 마음을 비운 상태였기 때문에 에라이 3도주로 가자! (지난 챔미도 이랬던 것 같은데)

3도주 할 때는 스마트 팔콘은 채용하지 않고 세이운 스카이나 다이와 스칼렛
혹은 도주개조 엘 콘도르 파사 같은 애를 넣는거라고 하던데,
출전 시점에선 그런 것도 몰랐으므로 그냥 익숙한 팔코가 출전....
결과적으로 아주 잘 한 짓이었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거죠)




그래서 출전한 3도주 라인업


칭호가 제미니배 실버인 건, 실버를 달고 있을 때 챔미보상을 받으면 직접 칭호를 바꿀 때까지 
별 안 붙은 예전 칭호가 유지되는지 자동 갱신되는지 테스트 삼아 해 본 건데 (작년 제미니배 성적이 실버였습니다)
결론은 챔미보상 받는 순간 자동으로 별이 붙은 칭호로 갱신되는 것으로......


예선/본선에서 대체로 죽쒔으므로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마지막 코너 돌 때 1등이면서, 후방각질 순위가 낮을 때만 이길 수 있었죠)

그런데 팔코가... 우리 팔코가....
마지막 코너에서 우리 수루젠을 제치며 순위를 뒤집고 앵글링+플란차




뒤에서 나리타 타이신이 무섭게 쫓아오고 있어서 여기서 뒤집히나...했지만


도주 직선◎ + 마일 직선◎을 터트리며 거리유지에 성공....







오늘의 주인공이 되었던 스마트 팔콘
"조금 힘든 맴버이지만 건투를 기대해 봅니다." ㅠ_ㅠ


그런데 팔코가 해냈습니다. 감동.... ㅠ_ㅠb





오늘부터 한 달 동안 팔코가 메인이다!



출전한 애들은 이랬습니다.
객관적 실력에서 밀려도 한 번의 승부에서 반짝일 수 있다면 왕관을 쓸 수 있는… 이것이 경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