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때 무지성 잼민이 마이크로 욕을 씨게 얻어먹어서 멘탈 터져서 신고 박고 전부 차단한 이후로, 왠만해선 시작과 동시에 전부 차단을 박고 게임을 하는데

오늘 경쟁 두판을 돌렸습니다...

첫판은 늘 그래왔듯 시작하고 전부 차단박고, 무난하게 킬조이로 겜하고있는데...

1,2등 제트와 네온이 시작 전에 칼 들고 가만히 서 있는 걸로 보아 뭔 채팅을 치는 걸로 보였습니다.

뭐 아무튼 그렇게 몇 라운드를 하다가 갑자기 우리 팀 스카이가 독수리로 저를 포함해서 아군 눈뽕을 계속해서 시전하더니

맵에서 낙사피해 입는곳에서 계속 떨어지면서 결국 자살을 하더군요... (스탠리패러블 보는줄)

스카이가 핑 오더도 이상하게 내서 c로 공격왔는데 a에 핑찍고 달리는데 그거 아군들이 다 보고 조용한 a로 (제가 있는곳으로) 달려오다가 다시 c로 돌아가고... 막 그래서...

이러면 멘탈 케어고 뭐고 스카이 하는 짓 때문에 멘탈 터질거 같아서 네온과 제트가 뭐라 했는지 보기 위해서 차단을 풀고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

"그냥ㅎㅎ 죽고시펐어 ♥"

ㅎㄷㄷ...
뭐 그래도 그 판은 이겼으니 괜찮았습니다.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저는 심해영역인 브론즈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엔 실버였는데, 시즌 끝나고 겜을 잘 안 하니까 배치 후 브론즈가 됨)


심해영역은 그 명성에 걸맞게 상당히 심오한 구간인데...
일단 게임의 70퍼센트 유저들은 자원관리라는 개념을 모르거나, 알아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거 때문에 복귀하고 속이 많이 탔는데... (5대 5게임에서 나만 자원관리 해서 풀바이한다고 이기는것도 아니고 다같이 풀바이해서 전세를 뒤집을 생각을 해야하는데...)

아끼자는 핑을 찍어도 안들어서 차단된 상태에서 아끼는 이유를 일일이 설명을 해주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실수로 채팅차단을 안해놔서, 아군이 뭐라고 하는지 다 보였습니다...
그냥 조용히 브리핑만 하길레 이번엔 오랜만에 차단없이 해볼까? 싶어서 그냥 했는데...

역시나 연패를 계속해서 해서 3라운드가 되어도 저를 제외하고 전부 총이 짧았습니다.. (평균 자금이 2000원 내외더군요)

그래서 그냥 저 혼자만 돈을 쓰려고 하다가 그래도 설명하면 이제라도 자원관리를 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채팅으로
"돈을 아껴서 담판에 전부 풀바이하면 같이 호응해서 들어가드림"
라고 했더니 아군 제트가
"ㅇㅋ" 라고 해서 저도 샀던거 다 환불하고 적당하게 버키들고 한방을 노렸습니다.

근데, 게임 시작하고 나서 아낀 줄 알았던 아군들이 전부 경갑에 마샬을 샀더라고요? 팀중엔 돈이 0원인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낀다면서요" 라고 채팅을 치자 돌아오는 답변은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풀바이 해봤자 근본 실력차 땜에 못 이김"

순간 이게 경쟁전인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담판에 저는 그냥 혼자 풀바이를 했고, 아군들은 비실한 총으로... 심오한 심해구간에 걸맞게 그 라운드를 따냈습니다.
(어캐했누...)


채팅할 시간이 나서 위에 들었던 '근본 실력차' 라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저도 모르게 원래 병먹금을 했어야했는데... 저도 모르게 반론을 했습니다.

"아까 실력차가 난다고 풀바이를 안하면, 상대 총들어서 싸우는데 나는 어차피 총들어도 못이겨 하면서 활들거임?"
대충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실력차가 느껴지면 (경쟁전인데) 그만큼 최선을 다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라고하자 갑자기 세이지가

"최선을 다해도 짐, 제트, 레이나를 보셈"
5라운드가 넘어가고있는데 레이나는 1킬, 제트는 3킬이었나? 그정도 되어서 둘다 꼴등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암말도 안했습니다... (했었나? 안했던거 같은데)

문제는 세이지가 계속 질때마다 제트 레이나에게 지적을 했는데
제트가 너무 잼민스러운 채팅 이를테면
"꼬우면 님도 타격대 하시던가"
"경쟁전을 돌리지 마세요ㅋㅋ" 같은 식으로 말도안되는 말을 하는겁니다.

의도적인 고의트롤로 뭐라고 하는데 세이지는 제가 했던 말을 자꾸 트집을 잡습니다.

"~~~ 이러는데 최선을 다해?"
같은 말로 그냥 "최선을 다 해야되는게 아닌가요?" 라는 말을 마치
"최선을 다해도 우리는 무조건 져," 같은 식으로 해석을 한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히 이 말이 제트와 레이나를 향한 말인건 알지만, 제가 했던말이 마치 틀렸다는 양 말하는게 너무 꼬와서 (속좁은 사람 on)

"왜 제 말에 반론하듯 말하세요" 했다가 세이지한테 욕한사발 먹고 저는 원래 차단했어야했는데... 하면서 지금이라도 차단한다고 하고 다 차단을 하고 겜을 했습니다.

근데 제트, 레이나가 던지는 와중에도 이기는 경우가 좀 있어서 만약 처음부터 같이 으쌰으쌰했으면 이길법한 게임이었는데... (저 혼자 25킬하는 에임 잘맞는 판이었음)

이기는거에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봤을땐

제트랑 레이나는 나중에 꼭 운전할때 보복운전하다가 경찰조사받고 경찰한테 

"꼬우면 ㅁㅁ(피해자)씨가 운전을 하지 말아야지" 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발로란트는 안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