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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스타
2020-02-26 19:43
조회: 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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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인 또 격리거부 논란, 반한감정 커지는 중베트남 현지 보도에 의하면 대구 출신 한국인 남녀 관광객 2명이 베트남 남부 판티엣의 리조트에서 투숙중인 것으로 확인돼 체온측정 및 자가격리를 통보받았으나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도착하기 전에 그 2명은 리조트를 떠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함. 이뿐만 아니라 앞서 다낭에서도 20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병원 격리를 거부했다는 베트남 언론 보도가 있었고 그 이후 우리나라 YTN 인터뷰에서 한 격리자가 베트남의 국민음식 반미를 '빵쪼가리'라 표현하고 베트남 정부 대우에 불만이라는 내색을 한 것 때문에 현재 베트남 네티즌들 사이에서 반한감정이 커지고 있는 중. 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YTN 보도영상을 보면 '싫어요'가 3만개나 되고 댓글란은 화난 베트남 네티즌들로 가득함.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코로나 공포 + 평소 어글리 코리안 관광객들에 대한 분노 + 가짜뉴스 + 국수주의가 더해져서 이런 상황이 된거 같음. 그 중에는 분명 베트남 측 잘못도 있지만 솔직히 한국 사람들 중에 동남아 여행가서 동남아라고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들 엄청 많음. 특히 나이 쳐먹은 아저씨 아줌마들. 평소 이미지가 좋았으면 이런 일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