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판타지, 무협, 로맨스) 추천작




1. 고전 판타지소설 추천작


(완성도와 필력이 아주 좋지만 요즘 소설에 비해 전개가 느리고 묘사가 많습니다.)






[드래곤라자] (강력추천)


<나는 단수가 아니다. - 핸드레이크>

<웃으며 떠났던 것처럼 미소를 띄며 돌아와 마침내 행복하기를 - 이루릴>

<참으로 복된 만남이올시다! 같은 말을 두 번씩이나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는 돌대가리는 만나기 진귀한 것이지요. - 칼 헬던트>



1998년에 출간된 이영도 작가님의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작이자 데뷔작


국내 정통판타지 소설중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중 하나죠. 가장 기억에 남는 판타지소설을 꼽으라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손에 꼽는 소설입니다.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일부 내용이 수록되기도 하였고 국내에 톨킨의 영향을 받은 몬스터와 D&D 설정을 인용해 한국에 판타지소설이 대중화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소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이 소설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냐면 드래곤라자 출판 이후 무수히 많은 국산 판타지소설에서 오크가 취익거리거나 드래곤 등의 대형 몬스터가 크롸롸롸라고 울부짓는걸 볼 수 있었는데 이런 몬스터의 울음소리를 처음으로 표현한게 드래곤라자였습니다.


지금이야 식상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20년전 당시만해도 보고 참고할만한 국산 판타지 소설이 없다시피한 것과 완성해놓고 정리한게 아닌 연재물이었으며, 또 작가분의 첫번째 데뷔작이었던걸 감안하면 감탄할만한 소설로 판타지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입문서로도 좋습니다. 


요즘 판타지 소설만을 읽으시던 분들도 한 번쯤 보시면 취향은 탈지언정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많은 분들이 쉽게 볼 수 있고 또 지금봐도 좋은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 (강력추천)


<차가운 불입니다. 거기에 달을 담아 마시지요 - 비형스라블(술이 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이제 내가 네 눈물을 마시고 죽겠어. 그 대신 나가들을 살려줘. 그들을 사랑해줘. 나가라는 나무에 삭풍을 불게하지마. 이 영원한 여름의 땅 키보렌에 겨울의 폭풍을 가져오지마. 내가 단풍이 되겠어. 내가 낙옆이 되겠어. 

케이건, 그렇게 하면 되는거지? - 사모 페이(모든 나가를 대신해 자신이 죽기를 바라며)>



최고의 판타지소설.


이영도 작가님만의 100% 독자적인 설정으로 써내려간 소설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국내에 더이상 이 소설을 능가하는 판타지소설이 나올 것 같지않아요. 설령 이영도작가님 본인이 새 소설을 쓰시게 된다고해도 말이죠.


물론 처음엔 생소한 설정이 적응이 안되서 중도에 하차하실 수도 있지만 만약 이 소설을 끝까지 보고 다시 한 번만 본다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만한 인생소설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권수를 더해갈수록 탄탄한 스토리에 반전에 반전. 등장인물 한사람 한사람의 서사도 훌륭하고 처음 완결까지 재미있게 보고나서 책을 산 후에 몇 달뒤 다시 살펴보면 놓친 부분과 함께 무수한 복선이 보이더군요. 


사실 처음 이 책을 읽을 당시만 해도 이해하기 어렵고 완독한 시점까지도 재미있긴하지만 이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그 후 몇 번이나 이 책을 되읽으며 읽으면 읽을수록 쓸데없는 부분이 전혀없이 꽉꽉 채워놨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첫 완독했을때도 좋았지만 여러번 읽으면 더욱 재미있는 이상한책.



유일하게 꼽는 단점은 지나치게 독창적인 세계관과 생소한 소재에 독자가 적응하고 다 이해하기전에 이해를 하든 말든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는 불친절함으로 처음읽는 분들은 소설을 이해하는데 약간의 가독성의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완독할 수만 있다면 정말 최고로 추천하는 명작입니다.

(정 어려우면 초반 내용중에 나가 시점에서 나오는 부분만은 대강 훑어보거나 그냥 넘어가시고 나중에 재독하셔도 좋습니다. 「」괄호안에 대화가 들어가는 부분은 전부 나가들의 니름 대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중심인물 케이건 드라카>


서구형 환상 세계의 원형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세계의 창조에 성공한, 판타지라는 장르가 탄생시킨 빼어난 문학작품.

판타지의 장르적 고유한 특수성, 소설적 완성도, 대중의 평가 3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희대의 역작.

[나무위키 '눈물을 마시는 새' 한줄평]

[스토리]




나가, 인간, 레콘, 도깨비 등 네 종족이 존재하는 세상. 

1500년전 나가가 다른 세종족을 상대로 일으킨 대확장 전쟁은 결국 나가의 승리로 끝이 나고 대륙은 분단되는데, 

남쪽의 땅은 나가들이 차지, 북쪽의 땅은 인간, 도깨비, 레콘이 함께 살아가며 남과 북은 완전히 단절. 

홀로 외롭게 남쪽 땅으로 내려가 나가를 사냥해 잡아먹는 나가살육자라 불리우는 한 인간만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교류도 없이 오랜 세월이 흐릅니다.

 

(이야기가 시작하는 시점)


그러던 어느날 남쪽의 나가들이 수상한 일을 벌인다는 걸 알게 된 북쪽의 승려들은 세계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칠 나가의 계획을 반드시 막아야한다고 주장하는 한 나가에 대해 전해 듣게되고 그를 구출하여 이야기를 듣기위해 옛 전승에 따라 각각 인간,도깨비,레콘 등 세명으로 이루어진 구출대를 만들어 남쪽땅으로 파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구출대원들은 대단한 모험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1권의 주된 내용이고 권수를 더해갈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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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랩소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예."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않아요." "예" "나는 절대로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예"

"조만간 가을이겠지요. 추우니까 안아줘요.">

<"별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서도 나뭇가지 끝에도 닿지 않는 팔을 가진 건 너무 슬프지않나요?">



철학적인 사색과 잘 짜여진 플롯이 결합된 국내 판타지소설의 정점(나무위키 한줄평)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대작이자 괴작(?). 자유와 복수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사색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물음을 던져주는 글.(여기서 자유와 복수는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와는 다릅니다) 정신없이 읽다보면 내가 무엇을 읽었는지 혼란스럽고 작가가 던져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한동안 끊임없이 고민하고 재해석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이영도작가님 글중에서도 특히나 매니악하고 난해한(그리고 읽어본 사람이라면 오히려 그 평가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소설로 아주 유명합니다. 






룬의 아이들 1부 윈터러



국내 감성 판타지의 최고봉. 판타지를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에게도 한 번쯤 추천해드리고 싶은 소설.

판타지소설 열풍이 불면서 범람하는 장르소설계에 필력과 자질이 부족한 작가가 많다는 이야기가 서서히 나오던 시절. 


그 이전 1세대 작가분들 사이에서도 특히나 뛰어난 필력으로 유명하셨던 전민희 작가님인데.. 


룬의아이들은 그런 전민희 작가님의 소설중 뛰어난 문장력과 함께 대중성까지 잡은 몇 안되는 명작입니다. 


호불호도 그다지 갈리지않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글로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으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일본 아마존재팬에서는 일본 소설을 제외한 동양소설부문과 한국소설 부문에서 장기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외 작가님 소설 중에서는 데뷔작인 세월의 돌이나 룬의아이들 2부인 데모닉도 좋습니다)



그외 고전추천작들 : 세월의돌, 퓨처워커, 하얀늑대들, 다크문, 카르세아린, 데로드앤데블랑, 하르마탄, 퇴마록, 쿠베린, 귀환병이야기, 드래곤레이디, 가즈나이트, 팔란티어=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월야환담채월야, 하얀 로냐프강, SKT, 묵향, 뉴트럴블레이드, 룬의아이들 2부 데모닉, 비뢰도



2. 로맨스판타지 소설 추천작






[태양을 삼킨 꽃] (강력추천)(먼치킨)



북대륙의 지배자이자 강력한 초월자인 대마법사 아마르잔은 신계에 들고자 했으나 자신에게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걸 깨닫고 절망하여 다시 태어나 평범한 범주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그 결함을 없애보고자 합니다.


여자로 다시 태어났기에 ts소설로 분류할 수 있고 로맨스가 일부 있지만 거부감이 전혀 안느껴지게 잘쓰시고..


로맨스이면서도 로맨스적인 측면보다는 주인공의 심리를 관찰하는게 더 흥미롭고 판타지 요소도 강해서 좋았네요.

조아라 프리미엄 소설부문 역대 추천수 2위를 기록했던 소설이고 카카오페이지에서는 기다리면 무료로도 하루 한편씩 보실 수 있습니다. 


로맨스소설을 안보고 판타지만 보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그리드] (추천)


여기사 시그리드는 일평생 오로지 황제에게만 충성을 바치며 기사로서의 고리타분한 삶을 살아왔지만 어느날 황제의 희생양이 되어 처형을 당하게됩니다. 그리고 최후의 순간,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데. 새 삶은 황제의 명령만을 따르는 삶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삶, 그리고 주위를 돌아보는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합니다.


...라는 내용의 로맨스판타지 회귀물입니다. 여주인공 성격이 아주 매력적이고 초반 전개도 흥미진진해서 정신없이 본 기억이 나네요. 


주인공의 눈치없음이 발암요소가 아니라 굉장히 귀여운 매력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걸 알려준 소설.

다만 이 작가의 로맨스 소설은 용두사미까지는 아니어도 후반부들어 살짝 늘어지는게 아쉽더군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얼음 램프 - (로맨스 일부있음, 진지한분위기)



<"그것참 슬픈 이름이네요. 아할은 얼음, 리히크는 램프, 얼음으로 만든 램프에 불을 붙이면 램프는 녹고 불은 꺼지고마니 어찌 슬프지않을까?" 면전에서 이름을 풀어 불길한 소리를 늘어놓다니. 무례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었다. 그런데 당연히 좋지 않은 얼굴을 하리라 생각했던 눈 앞의 젊은 여자는 되레 빙긋, 웃음을 보냈다. "어차피 인생이란 얼음 같은 것, 가만히 두어도 절로 녹아내려 청춘은 속절없이 백발이 되어버리지요. 기왕에 그런 것, 일찍 녹아버리더라도 어두운 곳을 밝힐 불을 피워보는 것도 멋진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문득 룬의아이들 같은 소설을 찾아 보고싶다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판타지소설. 작가분 필력도 좋으시고 자연스레 세계관에 몰입되며 전개가 흥미진진합니다. 기라라는 소녀가 성별을 속이고 남자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여자가 주인공인 살짝 무거운 분위기의 룬의아이들 로맨스소설 버전?)


판타지소설중에서는 보기드물게 뛰어난 필력의 소설이지만..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 주인공이 여자라는 점과 서투르고 이어지기 힘든 짝사랑 이야기 등 로맨스가 일부 섞여있어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정도 필력 좋은 소설은 드물다고 생각하기에 필력 좋은 판타지소설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로맨스 특유의 달달한 분위기를 기대하고 보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하네요. 소녀의 성장이야기에 가까워서..


예전 문피아나 리디북스 등에서 얼음램프를 보셨던 분들은 작가분 사정으로 허무하게 완결 되었던걸 기억하실텐데 최근 카카오페이지에서 재연재를 하면서 엉망이었던 결말부분을 어느정도 고쳤습니다. 


이전에 보신 분들은 카카오에서 마지막편만 다시 보면 될거같아요.


약간의 역하렘 요소가 있습니다.



그외 로맨스추천작 : 루시아, 빛과그림자, 황제의외동딸, 군주의여인


3. 강력 추천 판타지 소설들






[재벌집 막내아들] (강력추천)(현대경영물)



자금 횡령 누명이 씌워진 채 십 년 넘게 모신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살해당한 주인공. 한 번의 죽음 이후 과거로 회귀해 자신을 죽인 바로 그 재벌 집안의 막내로 환생한다.


삶이 힘들고 팍팍하니까 현대판타지소설중에서도 갑질물이 참 많이 쏟아지는거 같은데..

이러한 카타르시스에 더해 뛰어난 필력까지 더해진 소설입니다. 대표적인 장르소설 사이트 문피아에서 1위를 오랫동안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있고 사실적으로 90년대 벌어진 현대사를 주인공이 차곡차곡 이용해가며 발전하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갑질물이 쏟아지는 와중에 왜 압도적으로 1위를 할 수 있었는지 알겠더군요. 무척 재미있습니다. 필력도 좋고요.




[나는 아직 살아있다] (강력추천)(좀비생존물)



그들은 내가 아는 그 어떤 것도 아니다. 정의하지 못하는 그것은 내가 살면서 처음 봐 왔던 종류였다.

분명한 건 그들은 이 도시를 점령한 포식자이며 끊임없이 이 어두운 도시를 떠도는 살인기계라는 것이다. 



좀비생존물. 개인적으로 근 5년내 나온 장르소설중에서 가장 뛰어난 소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연령대를 가리지않고 누구에게라도 추천할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필력과 재미를 다 잡은 소설이며 뛰어난 묘사와 생생한 몰입감만큼은 최고입니다.


인간이 처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하고 처참한 상황과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1부한정 강력추천)






[위자드 스톤] (강력추천)(정통판타지)



판타지세상에서 헌터의 심부름꾼으로 생활하던 주인공이 위자드 스톤이라는 신비한 돌을 줍고 마법을 배워 자신이 살던 마을을 벗어나 유일한 용병 마법사로 활동하는 이야기.


제목과 표지, 소개글만 보면 위자드스톤이란 돌을 이용해 기연을 얻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주인공이 다 해먹는 양산형 먼치킨소설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상은 좀 다릅니다. 물론 위자드스톤이란 기연을 얻는 부분까지는 맞지만 성장형으로 무려 정통판타지 소설에 가깝습니다.


기존의 주인공만 세고 주위 사람들은 죄다 멍청하고 세상이 오로지 주인공을 위한 것 같은 개연성없는 소설에 질리셨다면 한 번쯤 보실만한 담백한 소설입니다. 어느정도냐면 무려 160화에 이르기까지 주인공이 파이어볼을 못 씁니다. 

(어.. 이건 좀..)


설명만 들으면 재미없을 것 같지만 이러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미있게봤습니다.

정통판타지로 별 위화감없이 몰입이 잘되는게 아마 작가분의 역량이 그만큼 뛰어나서라고 생각하네요. 


전개가 아주 느린게 단점이긴해도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4. 가볍게 보실만한 추천 판타지소설들




나혼자레벨업 (먼치킨물+시스템물+헌터물)



E급 최하급 헌터이던 성진우가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각성하여 유일하게 성장하는 최강의 헌터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게임처럼 능력치가 보이는 시스템 헌터물의 유행을 이끈 소설중 하나죠.


요즘 소설답게 진행이 빠르고 초반 전개도 훌륭합니다. 다만 마지막까지 완성도있는 스토리를 기대할 수는 없고 중반부터는 다소 평탄하게 이어집니다. 아무튼 큰 인기를 끈 소설임에는 틀림없고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요즘 장르소설에 익숙한 분들이 편하게 볼 수 있으실겁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14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밀리언셀러입니다.




더 레이더 : 초월자라 불리우는 사나이 (레이드물)


인간을 찢어발기는 괴물의 출현 후 ‘레이더’와 ‘레이더 아닌 자’로 나뉜 세상.
아무리 노력해도 레이더가 될 수 없는 현실에, 24살 이세민은 한 평 방 안에 자신을 가둔다.

어느 날, 그런 그에게 나타난 이상한 사이트. 「신규 회원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초월자 네트워크. 각 차원의 초월자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입니다.」
그들이 알려주는 진정한 무(武)의 세계. 인간과 괴물이 분간되지 않는 혼돈의 아수라장에, 이제 ‘진짜 레이더’가 등장한다!


최근에 유행하던 레이드물 소재의 소설입니다. 오크니까 찬양해의 작가님 소설


과거 수작이라는 소설을 막상 지금와서 보면 요즘 소설들의 빠른 진행에 익숙해진 나머지..

너무도 느린 진행과 수많은 묘사에 집중력을 잃어 금방 포기하고..


반대로 예전 소설들만 기억하는 분들을 요즘 소설을 보면 너무나 이기적인 주인공과 부족한 필력에 실망하죠.


이 소설 역시 최근 유행하는 레이드물 소재인데다가 빠른 전개로 이루어지지만..


가끔 한 번씩 작가분이 힘을 준 부분은 깜짝 놀랄만큼 필력이 좋더군요.

스토리 역시 초반에는 조금 아쉽지만 후반부까지 읽어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면서도 포기하지않고 성장해가며 계속해서 선을 추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후반부에 고블린이 등장하면서 벨런스면에서 몰입이 깨져서 아쉽긴했습니다만 그외에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인공이 의협심 있는 성격인데 적당히 인간미도 있고 끝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또라이 기질이 엄청납니다;


(역대 보았던 소설 주인공중에 똘끼로는 TOP3안에 들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함)





도망못쳐 (가벼움+유쾌함)


특급수배범인 주인공 루시안, 10년전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도에 갔는데.... 약속의 친구는 사실 주인공을 쫓던 기사, 그 사실을 알고 빠져나가려하지만 ...



라노벨 성분이 약간 첨가된듯한 판타지소설.. 필력과 스토리면에서 수작이라 부를만한 소설까지는 아니지만..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에 부담없이 즐겁게 볼만한 소설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먼치킨물 아니고 약간의 하렘 요소있음.




그외 추천작 : SSS급 자살헌터, 전지적 작가 시점, 나는 히어론데 우리형은무한전생자 




5. 그외 볼만한 판타지소설




황제가 돌아왔다. (다크판타지)



온갖 종족의 신들과 마물이 공존하던 시대. 이때까지의 인간은 여러 종족중 가장 약자였지만 유안 칼베르크 케노시스라는 남자가 나타나 신들과 초월적인 존재를 차례차례 무찌르며 마침내 인간의 황제가 된다. 하지만 최후의 순간. 황제는 자신의 양자의 배신으로 죽게되는데.. 47년후 황제는 소년의 몸을 가진채 깨어나게 된다.



초월적인 존재들과 이들을 압도적인 힘으로 무찌르는 황제라는 설정이 익숙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바로 워해머 40000에 나오는 세계관 설정과 유사합니다. 때문에 그저 워해머를 판타지버전으로 각색한(뒤 회귀+환생물을 더한) 양산형 판타지 표절작이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고요.


솔직히 저도 처음 볼때만 해도 그런 생각을 일부 가지긴 했습니다만..

계속해서 읽다보니 중반부부터 필력과 스토리가 상당히 좋더군요.


초반부까지는 평범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몰입감과 박진감이 대단합니다.

후반부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에 중간중간 등장하는 인물들간의 만담도 아주 유쾌하고요.


적어도 소재만 따와서 아무런 실력없이 막 쓴 양판소 느낌은 절대 아니라는 거죠.

스토리를 구상하는데 영향은 많이 받은듯 보입니다만 오마주에 가깝습니다.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어떤 분위기의 소설에 가깝냐고 소개시켜드리자면..


더로그로 유명한 홍정훈 작가님 옛 소설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면 얼추 느낌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임페리얼 가드 (전쟁)


마법이 쇠퇴한 시대에 포병 장교인 데네브가 전쟁을 겪는 이야기.


양판소와 현대물이 범람하는 시기에 등장한 나름 괜찮은 판타지수작. 작가분이 군대에서 쓰신걸로 아는데 예전보다는 필력이 확연히 늘어난게 보이더라고요.


후반부 데네브가 레이지 제독의 xx를 보고 오열하는 장면은 아주 감동적이고 인상깊었습니다.

결말도 아주 잘 마무리 지었고요. 다만 후반부에는 약간의 하렘요소가 있습니다.


단점은 주인공의 무력이 약하기도 하지만 요즘 소설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진행입니다. 그래도 후반부 전개가 대단히 좋아서 추천합니다.

잠자는 용 (정통판타지)(차원이동물)


취준님의 판타지소설. 고등학생 김도하가 이세계로 넘어간후 다시 지구로 되돌아오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야기인데..


후반부 스토리가 호불호가 갈리는데다가 주인공의 여동생에 대한 집착이 과해 이해 안간다는 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초반부 전개가 대단히 좋고 현실성 떨어지는 여타 이세계물과 달리 아무 능력없이 이세계에 적응하는 과정이 자연스러워 몰입감이 좋은지라 추천했습니다.




하이눈 (서부극)


서부개척시대와 유사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소설입니다.(서부극+판타지의 조화)

검은마녀라는 별명을 지닌 현상금사냥꾼 카우걸의 이야기를 담고있으며 주인공이 아주 개성있고 매력적입니다.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의 판타지소설에 질리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그외 추천작 :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납골당의어린왕자, 망겜의성기사, 사상 최강의 보안관,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전생검신, 바바리안 퀘스트, 유랑화사, 소드마스터



5. 최근 연재작 추천 (사실 이거 추천하려고 재작성했)



[게임4판타지] (추천)


지구와 판타지세상이 연결된 세계관. 서로 다른 두 차원은 전쟁을 벌이고..

그레이엘프족 왕자인 주인공은 전쟁을 이기기위한 결사병기로 차원의 틈새에서 수련을 한후 마침내 소드마스터로 거듭났지만 20년만에 나와보니 전쟁은 끝난지라 히키코모리 게임폐인이 됩니다. 


현실에서는 고독한 소드마스터를 연기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도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관심종자 소드마스터 주인공


그 주인공을 걱정하며 잔소리하는 마마 여신


빨갱이리치


IS에 가담한 소드마스터


김씨일가에 영생을 주기위해 게임을 하는 제일 못생긴 북한 하이엘프 병사 등등 


미쳐버린 세계관속에 진행되는 이야기가 상당히 유쾌합니다.


아직 연재초반이라 35편까지밖에 안올라왔고 문피아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정통판타지)


제목 그대로 뛰어난 용력을 지녔지만 별 볼일 없는 기사가문 다섯째로 태어난 김요한이 방랑기사가 되어 이세계를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문피아 유료 연재소설 부문에서 현 조회수 1위를 하고있는 만큼 재미와 필력을 어느정도 보장한다고 생각하고

시스템물이나 레이드물(헌터물)에 질리신 분들에게는 나름 볼만한 판타지소설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