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에 와이프가 입사하고.


업무상 엮이는게 없어서 가끔 인사만 하던 사이였는데

회사사람과 술먹다가 전화번호 받아서 만취상태에 카톡보냈고

어쩌다 영화보고 밥먹다가

결혼까지 했습니다.


연애+결혼 

거의 7년을 매일 본거죠.

평일엔 회사

주말엔 데이트


암튼 그렇게 잘 지내왔었는데 

와이프가 결국 퇴사를 하고


제주도로 한달살기를 가겠다고 합니다.

내일 모래 떠나네요.


이제 한달간 혼자 있을 생각하니...ㅋ


혼자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되네요...ㅋㅋ


일단 다음주 주말에 집으로 친구들 모이라고 했습니다.. ㅋㅋㅋ


와이프 혼자 잘 다닐지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하네요.

저도 6월말에 제주도가서 

올때는 함께오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냥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