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px에서 사회에서 파는 모든 것들을 접할 수 있다지만 80년대만 해도 그리 넉넉하지 못한 군수지원으로 부대안에서 먹을 수 있는것이 한정되 있었어요.

지금도 먹고싶은거 다 먹는 시대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라면 생각이 날때가 있다.

누군가 그러더라 라면은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그말에 나도 어느정도 동의한다.

그러니 80년대에 군 안에서 라면을 맘 놓고 먹을 수 있다는건 행복이고 감사해야한다.

물론 혼자 몰래 끌려먹는건 말해 무엇하랴.

간간히 라면 재고가 남아돌아서 인지 단체 급식으로 병사들에게 배급이 될때가 가끔있다.

보시는 바와같이 가마솥보다 커다란 솥에다 약 100개정도의 라면을 넣고 끓여댄다.

라면이 불거나 안 익거나는 그누구에게도 중요하지 않다.

그저 한 가닥이라도 더 퍼주기를 바랄 뿐이다.

만약 지금 집에서 그때처럼 끓여준다면 아마도 안먹을 듯.


군대시절 라면의 하이라이트.

봉지라면을 잘게 부셔서 스프와 라면을 잘 뜯은 봉지에 같이 넣고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봉지 용량의 70%정도 부어주고 봉지 입구를 잘 감싸서 나무젓가락으로 살짝 봉해 준다.

짜장맛이나는 라면도 비슷한 과정을 거처서 마무리는 젓가락으로 .

라면을 잘게 부수지 않으면 면발이 잘 안익어요.

아마도 사발면의 조상이거나 이걸 느낌으로 사발면,컵라면을 개발하지 않았나 싶네요.

군필자가 아니거나 여성분들은 이해 못 할 수 도있어요.

라면이 다 거기서 거기지 무슨~~ 하겠지만 모르는소리.먹어본자만이 그ㅡ 맛에대해 논할 수 있어요.

모든 맛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달라 지니가요.

예를 들어서 배고플때 먹으면 모든 맛있듯이 ...

이 말은 공감들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