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출근이9시까진데
일어나니 8시20분. 어. 하는 생각에 허겁지겁 시동걸고
예열도 못시키고(보통 겨울철은 5~10분 엔진열올려줘야 함)
부랴부랴 출근하다가 4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받고
급한 마음에 스로틀 개방을 빠르게하다가
좌회전 저속 슬립을 해버려서

아끼던 바이크가 처참하게 스크레치먹고 깨지고 박살나고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다행이 보호자켓,보호장갑,보호부츠,보호바지,헬멧등
풀장비를 입고다녀서 크게는 안다치고 타박상으로 끝났으나

바이크는 왼쫃 사이드미러 깨지고 왼쪽 깜빡이 깨지고
핸들휘고 기어봉도 휘도 카울에 대문짝 만한 스크레치도 생겼죠
다행이 단독사고라 바이크 일으켜세우고 사장님에게 전화하고
그날은 지각을 했지만

핸들과 기어봉은 센터에서 최대한 펴주고 살렸고
얼마안하는 깜빡이와 사이드미러는 바로 교체했지만
카울은 너무 비싸기도했고, 함부로 못건들였으나
드디어 오늘 교채했네요

새바이크 타는 심정이라 너무 기쁩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더더욱 안전한 라이딩 오래오래 해야겠네요

막짤은 1년동안 잘 버텨준 에어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