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서 글 써본다 
차를 좋아해서 졸업하자마자 면허 따서 논산 훈련소에서 운전병으로 차출 (당시는 지원 X)
논산 -> 가평 제3 야수교 -> 철원까지 올라갔다.  운도 드럽게 없다. 
주특기는 2813이다 중차 운전병이었다

군시절 제 3 야수교 가평에서 K-711을 처음 몰때 당황스럽게 한것.. 기어위치..



기어 위치는 이렇게 생겼던걸로 기억. 아니면 태클 바란다 

왜 R이 먼저냐..  
3단 4단은 왜 나란히 있는건지..
K-711은 보통 2단출발.. 
그리고 후ㄲㅅ라 불리는 발 컨트롤..


4륜구동으로 바꾸는.. 대우라고 불리는 기어도 있었다.. 
물론 위에처럼 고급지게 생기지 않았다..  4륜기어 변속기 사진을 못찾겟네;;
2H  - 4H - 4L 이었나?  가물가물하다..
2륜 빠름 , 4륜 빠름, 4륜 느림 으로 기억한다.

타이어 배열이 2- 4- 4  로 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표시한것처럼 가운데 4개의 바퀴가 돌아가는게 2륜이고 

전부 돌아가는게 4륜으로 배웠다

겨울철에 체인을 가운데 바퀴에다가 쳤으니 아마 맞을것이다.

체인은 일반 체인이 아닌 


아래 사진처럼 쇠사슬을 쳤다. 진짜 무거웠다. 나무 고임목에 차를 올리고 쳤던걸로 기억한다 

부대에 있던 총 차량은 총 12대 전후로 기억한다 
1/4톤 1대(시내용, 포대장 용) , 1과 1/4톤 한대 (박스카 FDC)
5톤 차량 9대중,  6대까지는 포 견인,  2대는 보급 및 물자 운반, 1대는 예비

겨울이 제일 싫었다. 
차량 시동이 안걸려서.. 기름이 올라오게 하기위해.. 매일 본넷 열고 펌프질 해댔다.. 
본넷 열었는데 바람 불어서 닫히는 바람에 다친 사람도 여럿 있었다. 본넷 무겁다
배터리 방전도 잘되었다. 차량 점프는 매일 하는것 같았다. 배터리진짜.
그래도 차량 점호는 철저히 했었고, 부대내에서 타이어 허브 교체도 직접 했다.

전장비가 제일 싫었다. (사유 - ㄹㅇ;ㅣㅏㅓ일아ㅓㅁ;ㅣ아)

K-711 차 연식이 내가 태어나기 전이었다.. 1977년식이었나?;;
차량 금액은 8천인가 9천대로 들었다

이 차가 그렇게 비싸? 라고 생각이 들었으나
야수교에서 일반차와 K-711의 사고 목격을 보고 깨달았다.. 
일반차는 반파 되었으나 군차는 범퍼만 조금 휘어 졌을뿐.. 멀쩡..
아래 사진이랑 비슷했다 (아래사진은 2.5톤이다)



추후 들은 바로는.. K-711은 만들어질때 통 주물? 이라서 비싸다고..
"앞쪽부터 뒤쪽까지 하나의 주물로 이어진 거다 "라고 이야기를 들었으나 모르겠다..
현재는 1억이 넘는다고 한다 ;;

젠장 글쓰고 보니 재미없다 
할말은 많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