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됐다가 사망한 병사의 어머니를 만난 자리에서 “사람은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동원병 어머니들을 만난 자리에서 병사의 생명을 중시하지 않는 것처럼 들리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동원병 어머니들 17명을 모스크바 외곽에서 만나 “우리는 당신들의 고통을 공유한다”고 위로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동원병들의 어머니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어머니들 저 앞에 찻잔 한모금도 안마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