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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나라 사람들 소속감이 뛰어난편이고 그룹밖에 벗어나지않으려는 경향도 강하고 또한 코로나때도 봐서 알듯이
마스크도 그렇고 규제정책도 불만이 없던건 아니지만 다른나라들에 비해선 순순히 잘 따라주고 그랬다고 생각해요.
저기 나온 내용중에 마스크 관련은 호불호는 갈릴수있는데

물론 자기 건강관리 잘 챙기던분들이 더 많으니 잘썼다고 생각되고
서서히 벗고다니는 분들이 많던 시점에도 다른나라보단 더 잘쓰고다녔죠.
다만 마스크 해제시점 다가오니 피부관리 용품이나 뷰티용품 매출이 많이 늘었다곤 합니다.아무래도 얼굴노출하면 꾸미고 다녀야하니깐요.

그건 그러려니하고 일단 다시 해변가의 모습들로 본문이야기에 대해이야기하자면..

일단 레시가드 만든놈은 말야 어! 씹..!

은 유머구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내 몸매를 감추는 용도도 당연히 있지만
썬크림 계속 바르고 다니기 귀찮아서 자외선 막는용도로 쓰는경향이 많다곤 합니다.그것도 맞는말이라 생각함
물론 해변이 아닌 실내워터파크도 살노출 없게끔 입는분들이 많은데
그게 나이가 든분일수록 가족들이랑 놀러왔슬수록 더 자신감이 떨어진 측면도 있어서일지 모르지만 티셔츠나 레시가드 입는분들 삿당히 많았죠.

이게 90년대까지는 크게 안이랬던거 같은데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제가봐도 점점 물가에서 놀때 몸매에 정말 자신없는 사람들일수록 나이가 들었을수록 갖춰입고 노는분들이 많긴 하더라구요.

해외는 보면 공원에서도 썬탠 즐기는분들 계시고
해변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뚱뚱하거나 홀쭉하신 남녀분들도 털이 많은분들도 다 노출하고 놀아도 아무도 신경안쓰더라구요.

문화차이일수도 있지만 한국해변가의 풍경을 보면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본인나라들에서 즐기듯이 노는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예를들어 해운대는 초여름 좀 따가운 날씨 된다싶으면 외국인들은 바로 상탈하고 비키니입고 그러더군요.

저 영상 분석대로 우리는 우리안의 어떤 눈에 보이지않는 규율을 서로 지키려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눈치를 보면서 근육도있고 라인도 살아있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있는 사람들이나 워터파크나 해변에서 비키니입고 상탈도 하고 그러는거다
노출은 젊은층의 전유물이다.다른사람들 눈초리가 부끄럽다
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도 한국에서 살면서 느껴본 호기심이긴 했어요.

거리에서는 그나마 노출패션 과감한분들이 계시고 워터밤이나 클럽만봐도 느껴지긴한데 (물론 젊은층만)
유독 워터파크나 해변가면 젊으나 나이가있으나 몸매에 정말 자신있는분들 아니면 노출없는 패션을 입는것 같긴해요.

당연히 썬크림대신 레시가드입는게 낫다라고 생각하는분들도 맞다보구요.

일상의 궁금함에 대해서도 저런 관점으로 분석은 해볼만한 주제 같습니다.

아..물론 저도 노출을 대놓고 할 몸은 아니다보니 자신은 없습니다 ㅠ
그냥 남녀노소 막론하고 서로 오픈하면서 눈길 딱히 안주고 프리하면 모르겠지만..
제가 그 나이대는 아니지만 아버지 어머니들중에서도 근육빵빵 피부탄탄 볼륨빵빵 라인예술 몸관리 잘해서 아이들이랑 노는분들의 브이로그 보면 대단하다 여겨지긴해용.

꼭 해변.워터파크 같은 상황아니어도 눈치를 많이본다라는 개념은 다른 상황에도 대입할수도 있겠지만요.
다수의 눈치를 너무 안보고 개인프리해도 문제는 당연히 된다봅니다.

그러니 바이러스 사회때는 서구의 그 프리함들이 다수에게 폐를 끼치게된거겠죠.

위기일때는 개인보다 다수로서 규율을 지키는게 중요하다 생각되거든요.
다만 저런 일상의 순간에서도 눈치를 심하게 보는것 외모에대한 자존감이 떨어지는것에 대해서 신기한시선이 외국에선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