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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비타
2024-03-29 17:07
조회: 5,805
추천: 1
요즘 병원 느낌..동네 개원 병원 말하는거임.. 일반인 입장에서 잘한다 못한다 판단하는 건 무리겠지만.. 적어도 예전 어린시절에 느꼈던 의사들의 느낌과 다소 차이가 있음. 예전엔 뭐 진찰이라도 진지한 표정으로 한 것 같은데.. 10중 8~9는 그냥 표정부터 나를 돈으로 보는 느낌? 피부과는 뭐 뷰티 아니고 진짜 피부병이면 실망하는 표정과 함께 정말 환부 대충보고 연고 처방해주고 보내고.. 안들으면 다시 오래.. ㅋㅋ 외과도 엑스레이 한 번, 초음파 한 번, 하더니 여기가 뼈고 여기가 근육이고.. 으음.. 하더니 물리치료 보내길래 그냥 나옴. 뭔가 신뢰관계가 사라진 느낌.. 내가 좀 예민한가? 해서 지도앱에서 별점 보면 죄다 비슷한 얘기. 매너리즘? 같은 느낌.. 통증의학과 가서 허리 약물 주사 맞을 때에도.. 네 번째 마지막으로가는 날인데, 어깨 얘기하다가 그냥 암데나 쑤셔 넣구.. 물론 약발이 잘 안듣는 나이가 되어가는거라 위로도 하지만, 진심 최근 병원에 다니면서 느낌은 병원 왜가나.. 싶었음. 차도가 1도 없어서.. 뭐 어디가 째지고, 부러지면 눈에 보이니까 느껴지겠지만, 눈에 잘 안보이는 환부는 낫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음.. 그냥 돈주고 매크로 만나고 오는 느낌이라 같은 질환으로 병원 두 세군데 돌아다닌 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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