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바일로 출시 된 페르소나5입니다.
정식 라이센스 사서 만든 짱겜입니다.

일단 초반부인 10렙 정도까지 플레이했으며, 초반 도입부는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삽입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퀄리티도 꽤 괜찮은 편이네요.

스토리나 전개 방식도 원작 분위기를 크게 해치지 않는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 해본 분이라면 누구나 아시는 코쟁이 영감님도 나오심.



다만 역시 모바일로 이식되면서 짜게 식는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는데

흔해빠진 방식인 성장재료 먹여서 렙업 + 같은 캐릭 녹여서 돌파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가챠... 페르소나에서 가챠를 보니 팍 식기는 합니다.
심지어 듣도보도 못한 애들을 페르소나II라고 해서 껴넣기까지 함 ㅋㅋㅋ
다행이라면 그런 부분때매 그닥 가챠 땡기고 싶다는 기분은 안 드네요.

뭐 이런 가챠나 성장 부분 제외한다면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저는 더 해 볼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이 게임 최고의 단점은 로딩이 검은 화면이라 자꾸 내 얼굴이 비쳐서 자괴감이 든다는 점입니다.
이걸 계속해서 견뎌내는 것이 가장 고비가 아닐까 싶음...